대표 지역 정비 협회 모임가서 2시간 조기 퇴근 시키고 슬라이딩 도어 청소하고 단차 맞추고 잡일 하다보니 시간 순삭입니다.
들어올 차 다 미뤘다고 형님 2시간 청소나 잡일 사부작 거리지 마시고 그냥 좀 쉬셈하고 갔는데 하얀 아삼공 한대 들어 옵니다.
(저도 일 없을때는 좀 쉬고 싶은데 청소나 정리나 할 일이 항상 밀려 있습니다)
vip 님이 어제도 오셨는데 오늘 또 오셨군이라는 생각했는데 골짝 가게 거래처 공업사에서 얼라이 좀 급하게 한대 봐달라고 오셨네요.
오늘도 역시나 갑자기 차에 이상한 경고등 들어온다, 이상한 소리 난다, 배터리 경고등 들어온다 등등 갑작 스런 고장 전화가...
일단 연락만오고 입고는 다들 안하셨는데 vip 님의 미친 기운 정말 무섭습니다.
골짝 가게 블로그가 있기는 하지만 거이 방치 수준인데 오늘은 또 신기한게 블로그보고 방문하신 고객분도 몇분 계시고 오늘 처음온 남성 고객분은 고맙다고 음료수도 사다주고 가시면서 저 보고 샤프한 무게감과 목소리가 마치 어릴 때 봤던 만화 피구왕 통키에서 민대풍 느낌이 난다고 하시네요.
vip 님은 저 휠에서 기변병으로 또 휠 기변을 가셔서 어제 다녀 가셨는데 차+휠 도대체 몇개를 바꾸시는건지...
얼라이보고 차 빼면서 갑자기 아 x 될뻔했네 하고 생각나서 다행히 후진중 미러를 접어서 대참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골짝 가게 얼라이먼트 리프트와 슬라이딩 도어 간격이 작아서 미러 접고 지나가야 합니다.
전에 부셔먹은 미러인데 대인배 상남자 미남 고객님이(누군지는 비밀입니다)그냥 넘어가 주셨죠.
미러 부숴 먹을뻔한거 다행히 피하고 얼라이 조정 후 시운전 쌔립니다.
거래처 공업사에서 아니 뭔 얼라이보고 핸들까지 맞추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얼라이먼트 조정 후 시운전까지 하면서 핸들 맞추고 뭐 하다보면 시간 대비해서 마이너스 작업이긴 하지만 확인은 해봐야죠.
vip 님의 cm 터보가 올라간 수동 튜닝써티보다 얘가 저속에서 가속감이 월등히 좋길래 여쭤보니 이래저래 설명해 주시네요.
대표 조기퇴근+vip 님의 미친 기운이 합동해서 혼자 일하고 있을 때 절호의 기회로 풀스윙 뺨대기 입술 퉁퉁 부어서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맞을 기회가 왔으면 좋은데 기회가 오늘도 오지 않는군요.
일 끝나고난 후가 오늘도 더 바빠서 빨리 현장 마무리하고 저녁 먹어야 겠는데 뒤질거 같습니다 하...
퇴근길 안전운전 하시고 기혼이신 분들은 가족분들과 행복한 저녁 식사+싱글이신 분들은 퇴근하다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처자와 인연 생기길 기원 합니다.
행복하세여 국게 회원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