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고차 개인 거래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출퇴근용으로 구매해서 7개월간 잘 타고 다니던 2013년식 뉴 SM3를 당근에 올린 후 구매자분께 연락이 왔습니다.

네고를 부탁하셔서 판매 금액에서 20만 원을 빼고 블박까지 드리는 조건으로 거래가 시작되었고, 제가 타고 다니면서 교체한 것이나 궁금하신 부분을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을 드렸고 차에 대해 많이 아시길래 직접 와서 보고 판단하라고 말씀드렸어요.

거래는 다음날 바로 이루어졌고 저는 회사 일 때문에 어머니가 타 지역에서 오신 구매자분을 픽업하고 차량등록사업소에 갔습니다. 중간에 제가 직접 가야 명의이전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서 명의이전까지 다 하고 양도까지 했고요.

저녁쯤 되자 구매자분이 차량 점검을 통해 수리비 견적서를 보내며 차 상태에 대해 막 이야기하기 시작하더니 보타 현상이 있다. 로우암 교체 비용을 부담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일단 알겠다 알아보겠다 말씀드렸고 인터넷 검색과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개인 간 대면을 통해 중고차 거래 명의이전까지 마쳤으면 거기서 끝난 거라고 차단하라는 말뿐이더군요.

수리비 지원은 제 선택사항인 것 같아 부담을 어느 정도 해줘야 하나 긴 고민 중에 이틀 후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부분에 물 자국이 있다며 누수 차를 팔았다. 고지를 안 했으니 사기꾼이다 보배에 올리겠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 몰랐고 차도 잘 아시는 분이 12년 된 SM3를 사면서 시간도 많았는데 왜 꼼꼼하게 확인 안 하고 들고 가서 수리 견적서 등을 보내시냐 이럴거면 개인 사비 들여서 점검 다하고 가져가거나 본인 집으로 2시간 운전해서 갈 때 문제 있으면 다시 가지고 와서 점검 요청이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다 수리하고 고치고 하나하나 다 지적하면 보증되는 딜러한테 사거나 새 차를 사지 왜 중고차를 사서 거래 끝났는데 뒷말이 많나 새 상품을 사도 이것저것 하자 없나 보는데 12년 된 중고차 사면서 확인도 안 했나, 고장 날 때 마다 연락할거냐.  라고 했습니다. 그 후 말이 더 안 통하는 것 같아 제가 직접 보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구매자분이 납득할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약----

중고차 당근으로 판매

직접 차 상태 확인하고 명의이전 후 거래 끝남

2시간 거리 본인 집 들고 가서 수리비 요구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다 답변드렸고 부족한 부분은 차를 보고 본인이 확인했어야 했는데 사기꾼으로 몰아감

명의이전 때 사용했던 각종 증명서 개인정보 등 있으니 찾아 갈 수있지만 본인이 못 배운 인간이 아니니 여기까지 한다. 시전

 

중고차 거래끝났으면 차단해라. VS 수리비 줘야한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