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딩되는 사촌 조카도 취향이 확실해서 인터넷으로 찾는 모델 찾아줘서 시켜주고 왔습니다.
저녁 먹다보니 시간이 늦어 매장 방문은 힘들군요.
조카는 다 커서 이제 얌전한데 이 녀석이 자꾸 놀아달라고 난리더군요 귀여운 녀석
가다가 졸려서 편의점 들려서 딸기우유 한잔 쌔립니다.
노래 가사 처럼 카리나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그 분을 꼭 폐업하기 전에 한번 마주쳐야 할텐데...
물론 촉이 시원하게 까일거 같지만 까이고 후회가 낫습니다.
진지하게 가게 앞에 저런 풍선 하나 세워서 보배드림 은행동의 파란혜성 근무중~!!!이라고 적어서 홍보라도 해봐야할지 하...
그래도 골짝와서 볼트 통부터 크기별로 다 정리하고 가게 싹 엎어서 일 빨리할 수 있는 동선 최적화에 매입가 매출가 다 맞추고 이래저래 내 사업 처럼 해볼거 다 해봤는데 주변 경기 자체가 어려워 유동인구가 줄어드니 방법이 없을것 같습니다.
대표랑 이래저래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 나갈지 상의는 하고 있는데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나마 아직은 이 동네가 임대료가 골짝이라 저렴해서 카센터 몇 곳이 새로 수도권에서 넘어오는데 이 동네 현재 공장들 줄 도산 폐업으로 모든 상권이 죽어가는걸 모르는것 같더군요.
항상 오시는 고객분들이 다른 카센터는 다 텅 비었는데 여긴 차가 항상 왜 이렇게 많어할 정도로 다른 곳에 비하면 일이 있는 편인데도 운영이 안 될 정도니...
답답한 마음에 푸념 글 좀 올려 봤습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십쇼 국게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