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올때 오랜만에 대중교통 타고 내려오니 왜 이렇게 힘든지...
플라이휠 바꾸니깐 일단 공전시 갈갈갈 드럽게 듣기 싫은 소리 않나서 좋고 1단 출발시 꿀렁임도 엄청 좋아 졌습니다.
키로수 조금 적고 소음 많이나시는 분들은 클러치팩까지는 작업하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중간에 한번 돈 들여볼만한 작업 같습니다.
원래 형이 차를 구입할때 아니 시내만 타는 사람이 디젤에 dct 조합을 산다고? dpf막히고 dct 털릴걸?? 라며 제가 얘기는 했지만 아마 형은 속으로 어차피 니가 고치니 난 타본다라는 계산이 있었던거 같기도 합니다ㅡㅡ;
전에 쓰던 타이어 출고 타이어 한국의 벤투스 s1 노블2, 그리고 이번에 교환한 타이어는 넥센 엔페라 슈프림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대부분 아니 마제스티 ta91을 장착하던가 노블 다시끼지 넥센을이라며 생각을 하시겠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미국차를 사랑하는 거래처 고객이 있는대 뜬금없이 형 저 엔페라 슈프림 한대분 시켜주셈이라 해서 후기를 물어보니 너무 좋다고 하길래 믿고 시켜봤습니다.
이 친구가 엔진오일 종류 매번 돌아가면서 써보고 개인이 느낀 주관적인 느낌을 피드백해주는 그런 민감한 소유자 입니다.
마제스티 ta91을 거른 이유는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가 다르겠지만 제 차량의 출고 타이어이며 dl3 k5인대 많이 걲이지 않은 램프 구간 60정도로만 돌아도 사이드월이 휘청하는거 느껴집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흰색에 파썬 안들어간 회색에 무파썬이고 운전 할배운전 스타일 입니다)
반면 제 차보다 훨씬 서스펜션 세팅이 무른 노블2가 장착 된 엘쏘디는 쉬악~하고 부드럽게 돌아가줍니다.
넥센/힌국/금호 컴포트 타이어 비교 분석시 최대 횡g나 슬라럼은 마제스티가 더 높게 나왔고 어떤분은 마제스티 사이드월이 더 무르다 노블이 더 무르다라고 말씀하시고는 하는대 어디까지나 저는 개인적으로 ta91이 압도적으로 무른것 같습니다.
나쁜 타이어는 아니지만 노블과 비교하면 저는 노블이 더 좋은것 같기는 하네요.
그리고 어디까지니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노블2 vs 엔페라 슈프림으로 교환해보고 느낀 개인적인 평가를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참고로 타이어의 선택기준은 저와 형 모두 전형적인 2~4차선 정속운전 스타일이다 보니 컴포트 타이어정도면 일상적인 주행에 지장이 없다보니 선택하게 되었고 아무래도 수입 타이어는 부담도 되고하다보니...
일단 대부분 엔페라 슈프림 사용후기들을 보면 승차감이 너무 좋다 그런대 코너링시 좀 무르다라고 말씀하시는대 저는 반대였네여.
1. 승차감(노블 압도적인 압승)
운전을 험하게 하지는 않지만 내장제 소리 하나만 나도 짜증나서 운전 못하고 차량 운행하면서 서스펜션 느낌이나 그런 부분을 좀 많이 음미하면서 타는 편입니다.
물론 서민이라 현기타지만 전에 서비스센터 있을땐 뭐 시운전 할일도 많고해서 L사, B사, I사 차종별로 오지게 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세하게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 로드홀딩을 가장 느끼면서 시운전하는 편인대 B사 플래그쉽 모델이 그 부분이 너무 좋게 느껴집니다(이 부분도 사람마다 다르며 다른 B사 플래그쉽이 더 좋다는 분들도 많으심)
노블 장착하다가 엔페라 슈프림으로 바꾸고 고속도로타고 올라와보니 자잘하게 고르지 않은 노면 주행시 노블이 완전히 압도적으로 튀는 느낌도 적고 부드럽습니다.
소음의 경우는 뭐 고만고만한것 같습니다.
2. 코너링(비슷하거나 엔페라 슈프림이 나쁘지가 않음)
이 부분은 애초에 저나 가족의 운행 차량의 노멀한 패밀리 중형 세단이며 평소 스타일도 운전을 정속으로만 다니는 스타일인지라 격하게 돌려봤을때는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엔페라 슈프림 코너링시 사이드월 물러서 코너링시 밀린다는 분들이 많으시던대 평소 다니던 고속도로 합류 램프구간 조금 시속을 높여서 돌아보니 오...사람들이 슈프림 코너링 씹망이라던대 컴포트 타이어인거 감안하면 전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가격(엔페라 슈프림이 짝당 2~3만 저렴)
인터넷 최저가 찾아보니 뭐 저렴하고 최신년식 눌러보면 대부분 지점 장착만 가능, 택배 판매불가! 이런 글들도 많고 아니면 이월 상품이거나 해서 그냥 가게에서 거래중인 사업자 전용 타이어 인터넷 판매점에 시켰습니다.
노블2가 약 15만 중후반대 엔페라 슈프림이 13만 중반대 정도였네요.
4.결론
트레드웨어 수치는 엔페라 슈프림이 더 높기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정말로 운행해보며 트레드가 오래간다면 가성비도 감안해서 엔페라 슈프림도 택해볼만은 하지만 막상 타봐서 노블과 차이가 없다면 개인적으로 저는 노블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lf 정도로 적당히 승차감이 소프트한 차들은 엔페라 슈프림 조합 괜찮습니다.
다만 혹시 dl3 k5 타시는 분들중 이전 타이어 노블이나 마제스티 ta91 사용중이신 분들중에서 엔페라 슈프림을 고민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가뜩이나 돌침대같은 승차감의 서스펜션 세팅인지라 정말 궁합이 안 맞을것 같습니다
확실히 컴포트 타이어 치고는 일반적인 주행시 느껴지는 승차감이 단단합니다.
그리고 간혹가다가 g80타는 분들중 엔페라 슈프림 장착 후 고속 주행시 이상 공명음 발생되는 증상 사례를 2건정도 봤는대 타이어 불량으로 추정 되어 신품으로 교환후에도 동일 하셨다고하는 케이스를 보긴 했습니다.
그 후 마제스티로 교환하니 괜찮아졌다고 하십니다.
4륜 2륜 여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타이어 같은 경우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주관의 느낀점을 말씀 드린것이고요.
제가 양산 브랜드 서스펜션 연구원이나 타이어 계통 전문가라면 조금 더 정확하고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글을 올려 드릴텐대 출시 된 부품으로 차량을 유지보수하는 정비사일 뿐이다보니 부족한 설명이 많습니다만 보배나 인터넷 여기저기 엔페라 슈프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아직도 옆공장 아가씨는 계속 출근도 안하고 대표 일마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슬럼프에 빠져서 의욕도 없고 나사빠진 놈처럼 있어서 저도 요즘 가끔식 일할 맛이 안나지만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모두 화이팅입니다 국게 회원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