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YF소나타이고, 이번 추석에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데 내 차 주행거리가 20만km도 넘었고 제너레이터쪽에서 소리가 나서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고 여러가지 알아보다가 부품을 사서 공임나라에 가서 고치면 그나마 좀 정비비용을 낮출 수 있겠다 생각하였다. 공임나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조사해보니 현대차 승용차 YF의 경우 공임비가 63,000원으로 표시되 있었다. 이 것이 공임나라에서 눈탱이를 맞게 된 원인이 될줄이야~~~ 

https://www.gongim.com/sub/standard_info.php

제너레이터 어셈블리(Generator Assembly) 부품은 현대모비스 대리점에 가서 201,000원에 구매하였고 공임나라 송탄점에 가서 교체하기로 하였다. 2022.09.02.(금) 17시경 공임나라 송탄점을 방문하였고 발전기 부품을 건네주면서 교체달라고 하고, 대기실이 있는 곳에서 정비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20분정도 지났는데 어떤 남자 정비원이 나를 부르더니 다른 컴퓨터가 있는 다른 사무실로 데려가서, 하는 말이 ‘공임나라 홈페이지에 제너레이터 교체 공임이 63,000원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다들 그렇게 알고 공임나라를 찾아오는데, 사실은 에어컨 컴프레셔도 해체해야 하고 추가 공임이 많이 들어간다.’ 공임나라 홈페이지의 표준공임 페이지에 ‘추가 탈착이 필요한 경우 추가 공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장을 가리키면서 ‘그래서 제너레이터 교체공임이 120,000원이다.’고 나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아차’하고 번개가 쳤다. 그냥 부품 다시 받아 되돌아 가고 싶었는데, 차가 리프트에 올라가 이미 정비가 시작한 터라 정비를 안한다고 해도 다른 명목으로 돈을 요구할 것 같아서 그냥 정비하겠다고 답하고 대기실로 돌아왔다. 거의 차와 새 부품을 볼모로 협박하는 느낌이었다. 이후 교체가 다되었다는 말을 듣고 할 수 없이 120,000원을 결재하고 돌아왔다. 

공임나라 홈페이지에 YF 소나타 발전기 교체요금이 63,000원이라고 적시한데도 불구하고 에어컨컴프레서 해체 비용의 명목으로 공시가격의 200%에 가까운 120,000원을 정비비용을 다시 청구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공임나라의 경영원칙은 우선 고객이 값싼 정비공임에 현혹되게 만들어 가맹점에 오게 만들고, 고객이 어쩔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고객의 차와 부품이 볼모가 되는거임) 눈탱이를 확~~~ 역시 냉혹한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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