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인천에 살지 않지만 10년전까진 인천 토박이었으며 그때 기억 떠올려서 써봅니다

 

재미로만 봐주시길 *.*;;

 

청라국제도시

신도시답게 거리가 깨끗하며 건물들이 신식, 가게들도 인테리어 잘돼있는곳이 많다.

신도시지만 인천에 있는곳이라 그런지 질안좋은 동네주민들이 은근 보인다(폰팔이, 중고차딜러, 딸배, 콜센터업자 등)

 

송도국제도시

인천이지만 가장 인천답지 않은곳. 이곳도 역시 신도시라 거리도 깨끗하고 건물이 잘돼있다.

물가가 좀 비싸고, 대학생들이 많이 옴. 그리고 퐁퐁가족으로 보이는(...)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이 보임

 

구월동 로데오거리

과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사이로 둔 거리로,

주 연령층은 근처에 여중, 여고가 있고 젊은 취향의 술집이 많아 급식~ 20대 초중반이 많음.

15년전쯤 전성기였으며 최근 공실도 간간히 보이고 신세계백화점을 롯데가 인수한 이후로 기세가 많이 하락한 느낌


부평역 지하상가

(번화가라고하기엔 좀 애매한데 인천하면 떠오르는곳이라 적어봄)

규모가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한곳. 초행길에 안내판을 안보고 돌아다니다간 정말 길을 잃을수도 있다.

인천사람이라면 학창시절 한번이상은 옷사러가본적이 있을만큼 옷가게가 정말정말 많다.

(참고로 용산에 용팔이가 있다면 부평은 옷팔이가)

 

부평역 광장

갓 20살 넘은 연령층과 민증조작한 급식들이 정말 많으며, 술집이 많은걸 감안해도 유독 싸움이 많이나는 동네. 

밤에 심심해서 싸움구경 하고싶으면 부평역 광장으로 가세요

 

동인천역 일대

아마 인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가장 근접한 곳이 아닐까 싶음

선인재단 소속의 무시무시한 급식갱들이 점령한 지역.

교복을 입고있는 친구들도 알고보면 10대가 아닌경우도 종종있으며, 

교복입고 담배피고 있다고 어줍잖게 훈계하려 들다간 좋지못한 일을 당할수도 있음

 

주안역 일대

구월동이 15년 전이 전성기였다면 주안역은 30년전이 전성기였음

건물들이 노화된곳이 많으며, 나이트, 캬바레, 모텔, 술집등이 많다. 주 연령층은 40대 이상 중년층

 

인천논현역 일대

몇번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들리는 말론 이곳이 활성화 되면서 구월동이 기울었다는 말이 있음

큼직큼직한 빌딩들에 각종 카페,술집, 식당들이 빼곡이 들어서있음. 연령층 다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