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하행 진천쯤 이였는데 

교통량은 적당한 수준이고 1차로에 검정색 K7렌트카가

110km 제한속도에서 제 계기판상 98로 가는 상황..

조금 따라가 보다가 비켜줄거 같지 않길래 (똥꼬도 절대 안땀)

어쩔 수 없이 2차로 추월을 시도했습니다.

그차가 조금 답답한 속도로 정속주행 하고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볍게 악셀링을 하는데.. 왠걸?

110~120속력을 올리는데 K7이 나란히 달리는거 아님? ㄷㄷ

충분한 추월거리였는데 앞에 트럭이 가까워 지니 추월포기ㅠ

이새끼가 뭐하는 새끼인가 싶어 그차 뒤로 복귀하고 

동태를 살폈는데 다시 서서히 100km까지 내리더군요

이게 날 놀리는거구나. 요것이 말로만 듣던 길막행위구나

그런 행위인지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 천천히 추월시도 해보니

같은 결과가 나더라고요 길막인게 확실해진 시점부터 

패싱라이트를 날려봤는데 브레이크불이 들어옴..

그거보고 그냥 빠르게 추월하긴 했는데 기분이 더럽더라고요

다운칠때 소리가 커지니 그놈이 발광하고 치고나가던데

그후로 풍차한번 돌려주고 갈길 가는데도 거참 기분 지랄같이 

더럽데요.. 운전내내 계속 생각나고 불쾌하고요 

길막은 무슨정신머리로 하는걸까요 허허..

그런사람 다시만날까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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