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사는 30대 아재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한 마음에 글 써 봅니다.

 

20년 3월 xm3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20년 11월 경(약 8,000km) 엑셀링 시 귀뚜라미가 울어대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근방에 위치한 르노정비소 3곳을 다녀보니 정상이라합니다.

 

12월 울산사업소에 입고시켰고 엑셀링 소음 증상을 제외한 잡소리 등을 의뢰하여 수리 맡기었고 엑셀링 소음은 정상이라 하였습니다. 

다른 르노차에서 다 나는 소리이며 정상이다.

추가로 대시보드 한쪽이 내려앉는 증상과 가죽시트가 구매 3개월 후부터 심하게 구겨진다라는 내용도 말했는데 정상이라 합니다.

차에 하도 문제가 많아 2일을 입고시키고 버스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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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경 재차 방문하여 동호회 내에 다른 차량들과 비교해도 엑셀링 소음이나 대시보드 꺼짐, 가죽시트는 심하다.

교체 대상이라 하던데 왜 안해주냐라고 물으니 

대시보드는 본사 지침이 없고 본인이 양쪽을 비교해보니 정상같다.

가죽시트는 좀 짜증을 내는듯이 얘기하니 보증기간 만료전에 오면 문의를 넣어보겠다.

소음은 말한대로 정상이다.

 

2021년 1월과 2월 부산 동래사업소를 방문했습니다.

엑셀 소음부분이 이상하게도 동래사업소 도착하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영상도 보여줬지만 당장 재현이 되어야 확인이 될거같다였고

울산에서는 소음을 확인 및 정상

부산에서는 소음이 없음을 확인

 

가죽시트 구겨짐과 대시보드 꺼짐은 불량으로 교체 판정해주었습니다.

울산에서 처리가 가능하다면 울산에서 받고싶다고 얘기드렸고 울산에서 된다하여 울산에서 받기로 합니다.

 

3월 8일 경 동호회 분 차와 함께 울산사업소를 재방문하였습니다.

부산 동래사업소 두차례 갔다왔지만 소음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당신은 소음이 나는 것이 정상이라 하지 않았느냐? 라고 물으니 소리가 나지 않았다구요? 라는 얘길하면 갸우뚱 거립니다.

같이 온 동호회 차량을 가리키며 저 차 타보고 똑같이 테스트해봐라 소음이 나는지 나지 않는지..

 

저도 꽤 예민한데 동호회 분의 차는 들리지 않았는데 그 정비사분이 테스트해보니 소리가 엄청 미세하게는 들린다고 합니다.

허나 제 차는 그냥 소리가 들립니다.

오디오를 뚫고 나올만큼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간 스트레스 받아가며 울산에서도 수차례, 부산 두번 방문을 통해서도 인정받지 못한 소음을 드디어 인지 및 인정하였습니다.

 

허나 이 정비사의 반응이 참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 아니지 않느냐? 라는 늬앙스였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정비사가 정상이라한 시트, 대시보드를 부산에선 불량판정을 했고 모든 르노차에서 다 난다고 했던 소음 개소린거 판명났죠

 

드디어 스트레스 안 받나 했습니다.

 

본사에 요청하여 부품 교체 테스트를 해보겠다.

부산에서 승인받은 자재가 도착하면 같이 하는게 어떻겠느냐?

라고 하기에 알겠다고하고 기다렸습니다.

 

부산에서 승인을 받은 날이 2월 22일 입니다.

 

3월 말쯤에도 연락이 없어 전화를 해보니 아직도 자재가 다 안왔답니다.

자재 다 도착하면 교체 테스트 하시면 시간이 많이 걸릴꺼 같은데 대차가 가능한가를 물으니 안된답니다.

48시간의 수리시간 소요가 예상되어야 가능하다합니다.

 

4월 6일 자재가 다 도착하였으니 입고 해도 된다는 연락을 해당 사업소 파트장에게 전화받았습니다.

당일 입고 해도 되느냐라고 물으니 된다기에 오후 1시 30분에 입고시켰고 위에 내용들을 토로하며 대차는 해줘야되는거 아니냐? 라고 따지니 대차 받았습니다.

 

울산사업소 소유의 깡통 sm3 11만km 주행

 

받고 갔습니다. 탈 차가 필요했기에

입고 시 몇일 걸릴꺼 같다라고 안내 받았고 자잘한 추가 점검요청까지 추가해도 되느냐라고 물으니 된다기에 추가 했습니다.

 

4월 9일 오늘

영 소식이 없기에 전화했습니다. 수리 언제쯤 끝날지

최초부터 한분이 계속 담당 엔지니어였습니다.

그 분이 연락와서는 대시보드 쪽 진행중이라합니다.

완료도 아니고 아직 진행중이랍니다.

 

6,7,8,9 4일동안..

 

귀를 의심했습니다. 장난치는건가..

따졌습니다. 말이 되느냐고??

 

갑자기 저에게 하소연 늬앙스로 얘길 합니다.

자기네들 지금 상황이 코로나로 인해 7명이던 정비사가 3명이 되었고 이번주는 9시 30분까지 야근하며 일하고 있다.

 

그러면 저한테 미리 전화라도 줘서 상황이 이렇고 하니 더 소요가 될거같다라는 얘기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라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본인이 입고 하라고 한거 아니지 않느냐?

누가 얘기한건진 모르겠지만 프론트에서 시키면 그냥 우리는 할 수밖에 없다라구요.

 

제가 알아야 합니까?? 제가 고용주도 아니며 내용도 모르며 오늘 전화를 하지 않았으면 안내도 못받았겠죠.

 

이런저런 얘기 더 하다가 열받아서 반차내고 갔습니다.

 

울산사업소 도착하여 입고 하라고 한 파트장과 얘기했습니다.

본인들 상황이 이렇고 저렇다 본사에서는 쪼우고 우린 이렇고 저렇고.. 정식 예약이 아니기에 예약건들 틈틈히 정비 및 수리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꼬였다 라구요.

 

??? 제가 억지로 해달라한거도 아니고 애시당초 예약을 통해 할건지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이런식으로라도 진행을 할건지 묻지도 않아놓고 지금에서야 무슨말이냐?라고 하니..

 

뭐 그렇게 됐답니다. 이런저런 얘기 더 했고 정식 렌트 요청했습니다.

빌려준 sm3 11만 탄거 후방유리 유막땜에 열선켜도 비오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보험 또한 자차도 못넣는 남에 차는 불안해서 안되니 렌트 해달라라구요.

 

본사 담당자에게 그제서야 요청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안된답니다.

 

르노 차는 처음 사본건데 원래 이렇습니까??

많은것을 바란것도 아니고 이 내용 때문에 연차 8개, 반차 3개

부산 왕복 주행 2회, 톨비, 유류비 등등 왜 저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이정도도 못해준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