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자게 형님 누나 동생 자매 분들

 

나이 33살에 진정으로 차는 무엇인가? 차의 존재 이유를 찾고 카퓨어 인생을 마뮤리 하였습니다.

 

20대 초반 운 좋게 머기업에 입사한 저는 왠 바람이 불렀는지

면허증이 나오기도 전에(면허는 차를 살 수 있는 여력이 되면 따자라는 마인드였음)

 

첫차를 YF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앞방 500을 넣고 60개월 노예 인생을 시작 했습니다.

 

그 후 악으로 돈을 모아서 약 3년만에 조기상황을 하고 기분 좋게 지내는 중 졸음운전으로 가드레일을 처박아 800만원 가량의 견적을 받았고 그 후 부터 차에 해당 차에 애정이 사라져 정리를 하고

 

두번째 차를 C클을 앞방 1000 넣고 60개월 할부를 때렸고 새차고 수입차라 뽕이 올라 1년간 잘 타다가 그 뽕이 사라질때 쯤 불편한 AS와

문콕, 돌빵 등 차량 외관 상태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감가 오지게 처먹고 정리 하였습니다.

 

그 후 중고차를 사야지... 했는데 꼴에 머기업이라고 뽕에 취에 절대 그럴 수 없지! 하며 이번에는 비엠5 시리즈를 좀 무리해서 거의 풀 할부로 싸질렀고, 이 또한 C클과 비슷한 이유로 2년만에 감가 오지게 처먹고 정리 하였습니다.

(그 후 다시는 새차를 안산다 마음먹음)

 

하지만 그 결심도 잠시, 우연한 기회에 미니를 잠깐 탔는데 차가 작은데 존나 재미있고 제 취향에도 맞는듯하여

이번에는 무리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미니s갸솔린을 앞방 50%넣고 할부 끼고 새차를 샀습니다.

이때가 마침 제가 번아웃이 와서 머기업을 퇴사하고 좆소에 다닐때였습니다.(지금도 좆소긴함)

 

그렇게 좆소에서 경력으로 왔다지만 대리가 수입차를 타고 다는다고 소문이 들때 쯤...... 회사가 좆 같아서 3개월만에 퇴사를 하고 혼자 집구석에서 놀다보니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되고... 역시 조옷같은 AS와 새차라는 생각에 문콕, 돌빵 스트레스 때문에 최단기간만에 (6개월?) 감가 오지게 처먹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좆소에 입사하면서 차가 필요해서 진정으로 차에대한 필요성이 뭔가 생각하고, 제 성격을 생각했을때 막 타자는 생각으로 평소에 닥신TV를 즐겨 봤던 기억으로 좆문가적 추론으로 중고차를 구매 하였습니다..(중고차 구매할때 에피소드가 있은데 이건 다음에 풀겠음)

 

여튼 그래서 지금 조는 33살에 독신으로 중고 소나타를 타면서 통장에 비상금으로 현금2천을 묶어두고 좆소에 다니면서 지방에 4년된 24평 아파트 대출금을 착실하게 은행에 조공하며 좆소 200충으로 스트레스 없이 차는 그저 운송수단이라 생각하며 문콕이 생기든 말든 공간만 있으면 대충 끼어넣고 주차하며 살고있습니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