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고 오는중에 차사고가 났어요.

제가 2차선 진행중 상대방차가 1차선에서

제차선으로 끼어들기하다 제차를 못보고

제차 운전석 뒷자리 범퍼와 측면을 긁었어요.

받히는 순간 이건 백프로 상대방 과실 나오겠구나.

생각되서 차량정지후 보험사에 연락하려는데

그노인네 10분정도 지나도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전 그사람 나올때까지 있다가 끝까지

안나오걸래 그노인네차 운전석 갔더니

그제서야 보험에 전화 하고 있다고 하고

아무말도 없더군요 그후 저는 제차와 상대방차

사고난 부위 사진으로 찍고 20분정도 보험기다리며

담배 2개피정도 피웠습니다.

 

그이후로 가해노인이 내려서 자기차 확인하더군요

그래서 나도 내려서 가해노인차한테 갔는데

그 노인네가 하는말이

내차 멀쩡한데 왜 차세웠냐 봐봐라 자기차는 멀쩡하지 않냐

그래서 여기서 빡이돌았습니다.

내차 페인트자국하고 긁힌 자국 보이는데 무슨 말이냐고

자기차는 원래 다른곳에서 긁혔었던거랍니다.

그러더니 그제서야 내차를 확인하는데 내차에

그 가해노인차량 페인트 묻어있고 긁힌자국 보더니

다시 지차로 돌아가 나오지도 않네요.

결국 상대보험사가 와서 100퍼 인정하고 내보험사

부를 필요없다해서 렉카에 차 맏기고 렌트카 타고

왔습니다.

 

지금 3시간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이 노인네 때문에

 분이 안풀립니다.

뭔가 엿먹일 방법 없을까요???

그냥 어슬렁 호구로보고 넘어 갈려고 그런것 같은데

열불나서 환장하겠습니다.

상대차가 레미콘차라 내차 끌고 옆으로 1미터 정도

이동시키는데 무지 겁납니다 핸들틀어도 끌려가는데..

괜찮냐라는 소리는 커녕 왜 차세우냐고 하니.. 참..

괘씸해서.... 바로 렉카차한테 끌고 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열받게할수 있을까요???

노가다판 일용직이라서 좀 오래 쉬어서  날씨가

풀려 일좀 할려니까 이사단이 났네요.

몸도 안좋은데 병원에 입원은 안돼나요?

 

상대방차 엿먹이는 방법좀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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