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몇 번 가보고 정말 놀란 점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비도 더 자주 오고, 많이 오고, 지진이 잦아 도로 파손 위험이 높은 곳임에도 도로포장 상태가 큰길이든 작은길이든 골목길이든 간에 도로포장 상태가 정말 균일하고 매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를 보면 도로포장 상태가 깔끔한 것은 새로 포장했을 때 그 잠깐뿐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 좀 오고 하면 여기저기 포트홀 생기고, 주저 앉고, 패이고...그리고 대책으로 대충 땜질처방해서 도로가 누더기가 돼고 노면품질이 엉망이 되기 십상입니다. 심지어 맨홀뚜껑과의 단차도 맞는 데가 거의 없습니다. 차선도 쉽게 희미해지고 비 오면 차선의 분간이 쉽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도로포장 기술이 많이 딸리는 건지 아니면 기술은 딸리지 않으나 향상시킬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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