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키로 돌파한지 1달도 안됬는데

주행거리가 벌써 101000 키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보통 10만때 많은 교체 소요가 필요해지는데, 겉벨트가 그 중 하나이죠.

블루핸즈를 통해 물어보니 감마 1.6 터보는 공임 부품 포함 대략 35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35만원을 아껴볼겸..

저는 제가 교환했습니다.

겉벨트 세트가 따로 나오는데 가격은 6만원 내외로 부품 가격은 별로 안나옵니다.

저는 저 세트에서 추가로 서머스탯과 크랭크 댐퍼 풀리도 같이 교환했습니다.

냉각수까지 구입하면 대충 1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워터펌프, 워터펌프 풀리, 워터펌프 가스켓, 아이들러, 댐퍼 풀리, 서머스탯, 벨트 요렇게

냉각수를 빼야되기 때문에 비슷한 작업끼리 연관지어 작업해줬습니다.
 

 리프트가 없으므로 공간을 내기위에 범퍼까지 탈거했습니다.

언더커버 벗기는게 정말 힘듭니다. 볼트 풀고 키 풀고 ㅡ,ㅡ

리프트가 없으면 몸이 고생합니다.

(현관문을 막아댔는데, 저 집에는 아무도 안살고 있는거 참고 해주세요)
 

작업중인 사진은 못찍었고, 중간중간 찍어본것만 올려봅니다.

감마 터보는 서머스탯을 교환하기 위해선 알터네이터를 분리해야됩니다.

리프트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으시면 해도 될듯;;

알터 상단부 측면에 벨트 장력을 조정할수 있는 볼트들이 있습니다.

느슨하게 풀어주시고 알터 하단 고정 볼트도 풀어주시면 됩니다. 

커넥터도 빼주면 알터는 쑥,

알터를 때고 워터 인렛 파이프를 분리하면 서머스탯이 눈에 보입니다.

인렛 파이프가 플라스틱이여서 추후에 문제될거 같아서 같이 교환할겸 샀는데 안빠져서 그냥 쓰던거 쓰는걸로...
 

워터펌프는 신품으로 교체를 했는데

댐퍼 풀리가 정말 안풀립니다. 임팩이 있으면 정말 쉬울텐데..

벨트 걸린 상태에서도 풀리가 돌아가기 때문에 요령것 고정하고 풀어주셔야 됩니다;;

아이들러는 하필 렌치가 없어서 조절용 몽키를 이용해서 풀었습니다.
 

겨우겨우 빼고 신품 댐퍼 풀리를 달아줍니다. 달아놓은 사진은...

그나저나 풀리가 개선품으로 바뀌었습니다.

주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네요.
 

작업 완료 사진만 덩그러니 찍었습니다.

전부 고품인데, 냉각수는 관리를 잘해온덕? 인지 부식 없이 멀쩡합니다.

사진엔 안나왔는데, 토크랜치가 들어가는 곳은 전부 토크 맞춰서 세팅해줬습니다.

워터 인렛 피팅 파이프는 개선품인건지 길이가 조금 다르고 잘 안빠져서 포기

박스에 들어있는 쿨런트 템퍼러쳐 어셈블리는 도저히 공간이 안나오고 오래걸릴거 같아

작업도 못했네요. 저거 기다리느라 추석 다 보냈드만...

10만원 내외로 알뜰하게 수리 완료

이제 배터리만 바꾸면 20만도 거뜬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