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하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숙소들이 정말 많은데 사파와는
다른 느낌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동네가 바로 닌빈 외곽에 숲 속의 숙소인
Hoang Minh Mountainside Villa
입니다.
구글링을 해도 길이 나타나지 않는 그런 숙소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산들이 병풍으로 있으며
호수와 새들의 소리로 힐링의 근본을 이루는
곳을 어렵게 찾아서 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야채들을 파는 시골 아침 장터
마당을 가 보았습니다.
그럼, 가 볼까요.
오직, 들리는 건 새소리뿐인 이곳 숲 속에
민박집이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인데 여기
지리를 아는 주민도 찾기 힘든 곳입니다.
사파나 닌빈이나 민박이 우리가 생각하는
숙소가 아닌, 캐빈으로 되어있는 숙소입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장장 30여분을 차로 이동해서
온 곳인데, 석회암으로 둘러싸인 산들 계곡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Hoang Minh Mountainside Villa인데
평점이 엄청 좋은 홈스테이입니다.
문제는 여기를 찾아오려면 상당히 힘든데
주변에 20분 거리에는 오직, 자연만 있어
잠시 마실을 나가기 힘든 지리적 위치가
하나 흠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로 어디 주변에 나가기도 힘들고
오토바이나 차를 이용해야 도로로 나갈 수
있는데 숙소까지 닌빈 시내에서 오는 택시요금이
대충 하노이 가는 비용의 두 배정도 더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묵는 이들이 있는데
보통 유럽인들입니다.
한국인 여행자는 한 분도 안 계시더군요.
여기도 비가 와서 배수가 안 돼 물이 고여있네요.
저 집은 물에 잠겨서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옆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아예 잠겼네요.
바로 앞이 호수입니다.
호수에 물이 차서 여기까지 물이 넘쳐흐르네요.
여기는 오토바이는 필수로 렌트를 해야 하는데
쿠킹 클래스 체험도 하는 곳입니다.
지리적 위치가 너무 안 좋아 그게 흠인데
어디로 가든지 오토바이나 차량은 필수인 곳이라
저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파에도 이런 곳들이 상당히 많은데 ,
출입하기 어렵거나 , 걸어서 가기 힘든 곳이 많습니다.
다시 돌아서 제 동네로 돌아와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고 길을 나섰습니다.
여기는 제가 묵고 있는 숙소 옆인데 이렇게
유기농 약초 단지가 있어 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약초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각, 약초별로 심어져 있는데 무슨
약초인지는 알 길이 없네요.
여기는 동네 마트인데 이렇게 아침이 되면
다양한 야채들이 주민들에게 호객행위를 합니다.
두부를 사시네요.
과일부터 야채까지 다 있어서 멀리 장 보러
나가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네요.
외상이 되는 마트입니다..ㅎㅎㅎ
닭고기와 돼지고기도 파네요.
이렇게 더운 베트남에서 냉장고 없이
육류를 파는 게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합니다.
바닷가는 있어도 생선은 없는 게 특징입니다.
냉장고나 냉동고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팔지 않는답니다.
빵 제품도 아침마다 조금씩 도매로 가져오는
차량에서 구입을 해서 팝니다.
우리네 시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불량식품들입니다.
물총을 사면 물이 담기는 곳에 있는 캔디를 먹고
물을 거기에 담아 물총 놀이용으로
사용이 됩니다.
가마니에 들어있는 벌크제품을 사서 저렇게 세분해서
파는데 고래밥도 있네요.
유효기간?.... 절대 안 따집니다.
성분? 몰라도 잘만 사갑니다.
등을 보이고 있는 마트 쥔장 아주머니이신데
제가 처음 여기를 들렀더니 대뜸 하시는 말
" 나랑 애인 할래요?"
엄청 놀랬습니다....ㅜ.ㅜ
오늘 엄청 충격적이었습니다.
야행의 묘미이기도 한데 후속 편은 없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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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고 유쾌한 고양이와 강아지에 대한
영상입니다.
정말 재미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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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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