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2개의 군벌을 모두 물리치고 최초의

베트남 중앙집권제의 장을 연, 황제가 바로

Dinh Tien Hoang인데 이는, 중국 이름이고

본명은 Dinh Bo Linh입니다.


베트남은 수많은 소수 군벌들이 차지하고

쉬지 않고 전쟁을 벌였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역사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소수 군벌들이 왕보다는 모두 황제라 칭하던

시절, Dinh Tien Hoang이 나타나 모든 군벌들을

정리를 하고 내가 진짜 황제다라며 선포를 하고

닌빈에 황궁을 세웁니다.


문제는 황궁이 너무 초라하다는데 많은

여행객들이 어리둥절합니다.


오늘은 잠시, 배경을 설명을 드리고 전체적인

황궁의 분위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황궁으로 같이 가 볼까요.


호아루 고대도시의 유물입니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약,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고대도시를 왔는데 앞으로도 자주 올 예정인데

그 정도로 고대도시 전체가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호아루 고대도시 매표소인데 직원이

없는 걸 보니, 지금은 입장료를

받지 않나 봅니다.


호아루 고대도시 사방에 마을이 있어

황궁을 가로지르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다소,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여기가 주 통행로입니다.


Dinh Bo Linh(본명이며 중국 이름은 명기치 않음)

황제는 924년 3월 22일 테어났으며, 아버지는

군벌의 장군이었으나 일찍 사망하여 어머니를 따라

외가에 의탁하였습니다.


단체여행객인데 저렇게

밤색 치마를 입은 이유는 반바지를

입은 여성은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입구에서 무료로 치마를 대여해 줍니다.

치마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큰 보자기 같더라고요.


여행객들은 프랑스인, 인도인,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 같네요.


가끔, 한국인들도 보이는데 저처럼 자유여행이 아닌,

단체여행객이 많은데 농번기 끝난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오신 분들을 보았습니다.


어느 역사를 돌이켜 보나 전설 같은 이야기들은

늘 있어 왔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Dinh Bo Linh 황제의

청년시절에 얽힌 전설 같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밤에 절에 가서 잠을 자던 스님이 바구니 속에

동그란 빛이 있는 것을 보고 그 이유를 물으며

“이 사람은 장래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

귀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나중에 그는 Tran Minh Cong(군벌)에게 의지하게 되었고

Tran 군대의 사령관이 되었으며 Van Thang Vuong이라고

불렸습니다.

관화인 들은 다이탕민(Dai Thang Minh) 황제라는

칭호를 정했답니다. 


황궁 옛터를 가로질러 마을로 가는 입구인데

지난날 비가 너무 내려 동네로 진입하는 입구가

물에 잠겼네요.

남학생들은 과감하게 지나가는데 여학생은 주저하면서

결국, 건너지 못했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세워놓고 수심을 보니, 너무 깊은 것 같아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남학생들은 용감하네요..ㅎㅎ


이 두 여학생은 결국, 되돌아갔는데 동네 진입로는

원형으로 되어있어 조금 멀리 돌아가야 합니다.

귀여운 얼라들...


닌빈은 물의 도시라 일컬을 정도로 호수가

정말 많은데 비도 자주 내리지만, 물에 잠겨도

별다른 대책은 없는 편입니다.


다시 되돌아 황궁터로 나왔는데

호수를 만나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는 어김없이 할머니가 차가운 생수를

팔고 있어 한 병 샀는데 가격은 동일하게

500원입니다.


호아루 고대도시의 지도인데 갈 곳이 많아

한동안 코스를 정리했습니다.

사원과 왕의 무덤 그리고, 사파의 함륭산 같은 산도 

있어 거기도 등반할 예정입니다.


여기도 내일 등반할 예정입니다.


이 황제가 어렸을 적부터 물소를 타고 다니며

전쟁에 참여를 했다고 하네요.

느려터진 물소를 타고 우에 전쟁을 했을지

상상이 잘 안 갑니다.


이 집안도 내부 싸움이 많았나 봅니다.

삼촌이 이 왕을 뒤쫓고 있는데 왕은 다리를 건너다가

다리가 무너져 진흙 속에 빠지자, 삼촌이 왕을

칼로 찌르려고 하자, 두 마리의 용이 나타나 왕을 보호해

결국, 삼촌이 나중에 조카에 의해 살해되고 말았다고 하네요.


원래, 전설은 상식으로 이해불가한 영역이라

아,, 그랬군 하며 넘어가면 됩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받아들인 사람만 머리 아픕니다..ㅎㅎ


좌측에 설치된 벽화는 황제가 전쟁에서 싸워 이긴

무용담을 그린 벽화입니다.

나중에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체관광객은 이 물소와 사진을 찍는 게

코스입니다.

가이드들이 모두 데리고 와서 물소와 함께

사진을 찍도록 유도를 하고 팁을 주라고

관광객에게 이야기를 하면 거의 다 팁을 줍니다.


저 양반 너무 날로 먹는 거 아닌가요?..ㅎㅎ

저 받침대는 여행객이 저 위로 올라가서

물소 등 위에 올라앉아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겁니다.


단체여행객들은 거의 다 찍는데 자유 여행객들은

절대 안 찍습니다.

왜냐고요?

자유여행객들은 여기저기 다니면 널린 게 물소입니다.

그러니, 굳이 여기서 돈을 내고 사진 찍을 필요는

없답니다.

한번 찍으실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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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첫눈이 내리는 날, 드라이브를

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는 첫눈이 10월에 내리는데

한번 내린 눈이 이듬해 봄까지 녹지 않고 

그냥 있어 다들 알래스카는 눈이 자주 내리는 줄

아시지만 절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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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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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AnFFIJofI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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