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여행을 하다가 만나는 한글 간판들은

보통 한인촌을 가야 만나 볼 수 있는데

베트남 다낭은 한글 간판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베트남 다낭을 "경기도 다낭시"라고

할 만큼 한국 여행객들이 넘쳐나기 때문인데

다낭의 최대 시장인 "한시장" 같은 경우에는 

손님이 거의 한국인 여행객인 까닭에

상인들도 한국어를 몇 마디 하는 건,

거의 기본입니다.


베트남인에게는 영어가 대체적으로

정말 낯선 단어들이기 때문에 통하지 않지만

그냥 우리말을 하거나 , 휴대폰에서 구글

번역기를 돌려 대화를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거리의 간판에 쓰여있는 한글을 만나러 갑니다.


베트남에서는 일식집과 스테이크집은

한국과 거의 가격대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다른 음식 가격과는 확연하게 비교가 됩니다.


여기서 한인촌과는 걸어서

10여분 가리가 되는데 만남의 광장이라는

카페도 한글로 쓰여 있더군요.

 

베트남의 가라오케는 거의 대형입니다.

관광지다 보니, 손님은 대개 여행객입니다.


영어 간판은 순전히 여행객을 위한

배려 아닌 배려인데 막상 들어가면

직원들은 영어는 못합니다.


인도 음식점도 있네요.


1층은 인도 식당이고 그 위로는 빌라로 

운영이 되네요.


아직, 이른 아침이라 문은 열지 않았는데

정말 간판 하나만큼은 엄청 크네요.

건물 통째로 노래방입니다.


스테이크 파는 식당은 모두 영어 간판이

특징입니다.

현지인들은 스케이크를 잘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여행객을 위한 식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 식당들이 다 대형인 이유는,

한국인 단페 손님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꽝수안 " 레스토랑입니다.

한글로도 친절하게 해산물 식당이라고

표기를 해 놓았네요.


각종 해산물들의 기숙사입니다.

콜 당하면 식탁 위에 올라가는 거지요.


이제, 직원들이 슬슬 출근을 하네요.

베트남인들은 빨리빨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사장에게 돈을 벌어주는 거라고

믿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 말은 맞는 말 아닌가요?


그러니 , 갑질했다가는 아주 곤란합니다.


베트남어와 한글로 "외식 1 번지"라는

식당입니다.

식당이 다들 엄청 크지요?


번역하면 "다낭 안 전문" 식당인데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전문이 아니라는 뜻이 아니고

" 안"이라는 다낭 전문 식당이라는 뜻이랍니다.


매달아 놓은 베트남 전통 모자인 " 농" 이

보기 좋습니다.

한글로도 식당을 선전하는군요.

어떤 요리인데 특별하다고 선전을 하는 걸까요?


70킬로그램 이상인 돼지 엉덩이 살로만

조리한 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돼지는 너무 크면 육질이 질긴 거로 알고 있는데

보통 100킬로 이하로만 잡는다고 하네요.


새끼들을 데리고 산책 중인 견공들.

아기 견공들은 호기심에 도로로 뛰어드는 일이 

많아서 로드킬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 가라오케라고 하네요.

다들 가라오케만큼은 규모가 큰 게 특징입니다.


퀄리티 높은 짝퉁 가방들을 파는데

우리 연예인들 사진이 걸려 있는데

괜찮은 걸까요?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손님들은 있네요.


거품 목욕을 시켜주는 이발관입니다.

정말 한국분들의 비즈니스 감각은 

놀랍습니다.


마사지 업소도 구분을 해 놓았는데

일반 마사지업소와 성인 마사지 업소는

간판에 성인 전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가 보지는 않았는데 궁금 하긴 하네요.


마사지 업계에 한국의 중년여성들이

마사지 여행을 온다는 설들이 가이드들에

의해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마사지는 좋은 것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