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차량은 2022년 2월식 BMW X3 30E 입니다.

며칠 전 주행 중 방지턱을 평소보다 조금 강하게 넘은 뒤부터 차량에서 '꺼걱꺼걱' 하는 이상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엔진경고등도 없었고, 출력이 떨어지거나 차량이 안 나가는 증상도 전혀 없어서 일단 계속 주행했습니다. 그렇게 약 20분 정도 주행하던 중 엔진경고등이 들어왔고, 경고등이 들어오자마자 1분도 안 돼 바로 갓길에 정차했습니다.

이후 BMW에 전화해 원격진단을 받았고, 견인차로 서비스센터에 입고했습니다.

그런데 견인차가 차량을 싣고 출발할 때 보니 차를 세워둔 자리 바닥에 엔진오일이 흘러 기름기가 생겨 있었습니다.

 

센터에서는 

  • 앞 디퍼낸셜이 깨지면서 오일펜에 충격을 주어 오일펜이 파손되며 드레인볼트가 빠진것으로 추정. 엔진오일이 다 누수되어 엔진이 퍼짐. 

그래서 외부 충격에 의한 사고라고 생각해 자차보험을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보험사 손해사정사가 BMW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을 리프트에 올려 확인한 결과,

"외부 충격 흔적이 확인되지 않아 자차 처리가 어렵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엔진 교체 견적은 약 2,300만 원이 나온 상황입니다.

 

방지턱을 넘은것이 원인인데도 외부 충격 흔적이 남지 않을 수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재수없게도 차량 뽑기를 잘못해서 고장난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저처럼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정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답답한 상황이라 작은 의견이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