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아우디 Q8 이트론 리스차 레몬법 진행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이전글: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import/713820/)

 

이전 글에 추천, 댓글,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후속 업데이트 기다리신다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현재 상황 공유드리자면

 

결론적으로

또 고장났습니다 ㅎㅎㅎ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현재 상황 요약

 

  • 입고일: 2026년 1월 8일
  • 오늘 기준 입고 66일째
  • 차 아직 안 나왔음
  • 언제 나올지 모름

 


 

 

이전 글에서 전후방 모터 컨트롤 유닛(J1234, J1235) 교체를 위해 부품 대기 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부품이 3/3에 드디어 도착했고, 교체 작업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출고 전 테스트 주행을 했는데...

 

경고등이 또 떴습니다.

 

이번엔 에어컨 컴프레서 쪽 고장....

 

센터 어드바이저 말로는

"처음 고장코드가 떠있을 때, 그 고장코드가 다른 고장을 가리고 있었다.

작업이 끝나고 정상으로 돌아오니까 숨어있던 고장코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라고 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

 

나: "처음에 정밀검사 했을 때 왜 그걸 못 잡아냈냐"

센터: "그때 고장코드가 안 떠있어서 의심을 안 했다"

나: "전문가한테 정밀검사 맡겨서 기다렸고, 고쳤는데, 알고 보니 더 고장나 있었다는 거 아니냐"

센터: "경고등이 떠있는 것만 보고 판단한다. 안 떠있으면 검사 안 한다"

 

저는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전문가한테 맡긴 건데, 경고등 뜬 것만 보고 나머지는 안 본다?

1년도 안 된 신차가 이 정도 결함이 있는데 한번에 못 잡아내는 게 정상인 건가요?

 

테스트를 제가 한 것도 아니고, 센터에서 테스트 주행하다가 발견한 건데

결국 또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ㅠ

 


 

그리고 또 부품 대기

 

에어컨 컴프레서 부품이 국내에 재고가 없어서...

독일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전쟁 영향으로 물류가 불안정해서

최소 3~4주 걸린다고 하네요

 

정리하면:

 

기간 상황
1/8~1/29 진단, 모터 탈거, 기술지원 요청
2/4 "부품 2/10~12 도착" → 안 옴 (연락도 없음)
2/23 "부품 2/27 도착" → 설 후 연락 없음
2/27 이후 부품 도착, 교체 완료, 센터에서 테스트 주행
테스트 중 센터 테스트 주행 중 경고등 또 점등 (에어컨 컴프레서)
3/11 센터에서 연락 (내가 먼저 전화한 게 아니라 이번엔 옴)
현재 독일에서 부품 수급 대기 중 (3~4주+)

 

2개월 넘게 기다려서 고쳤더니,

또 다른 고장이 나와서 다시 처음부터 부품 기다려야 하는 상황...ㅎㅎ

 



중재신청은 진행 중

 

다행히 2월 말에 파이낸셜을 통해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에 접수한 중재신청서는

서류 미비나 보정 요청 없이 잘 접수된 상태인 것 같네요.

 

지금은 심의위원회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심리개시까지 약 4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추가로 궁금해진 것들

 

이전 글에서 질문드렸던 것들에 더해서 새로 궁금한 것들이 생겼습니다.

 

1. 수리 중 추가 고장 발견 - 이게 중재신청에 유리하게 작용하나요? 기존 고장 고치러 넣었더니 또 다른 고장이 나온 건데, 이것도 레몬법 사유에 포함될 수 있는 건지?

 

2. 센터 진단 능력 - "고장코드가 안 떠있어서 못 봤다"는 게..ㅠ 정비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궁금합니다.

 

3. 입고 기간 계속 늘어남 - 66일 → 앞으로 3~4주 더 → 최소 90일 예상인데, 이렇게 장기간 수리 못 하는 경우 추가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마무리

 

정리하면 지금 상황이...

 

동일 증상 3회 수리 (1차, 2차, 3차)

입고 66일째 (30일 초과의 2배 이상)

고쳤더니 또 다른 고장 발견 (에어컨 컴프레서)

부품 또 독일에서 수급 대기 (3~4주+)

중재신청 접수 완료, 심의 대기 중

 

1탄 쓸 때만 해도 "좀 기다리면 되겠지" 싶었는데 갈수록 산넘어 산이네요 ㅎㅎ

그래도 이 과정이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한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3탄은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고 싶습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