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진지하게 답한다면 모든차들에게 해당 됩니다
차를 사기전 잔고장과 결함을 미리 알고 구매하는게 더 현명하겠죠
잔고장과 결함은 참 어렵습니다
차는 결국 ‘중대결함이냐, 잔고장이냐’ 이 두 가지
잔고장은 타다가 그냥 손해보고 팔면 끝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잔고장이 한 번 발생하면 그 이후에도 계속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워런티를 연장하거나 A/S 기간 내에 차량을 매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 차원의 민원 해결? 거의 불가능하다.
제조사는 A/S 기간 내 수리를 해줬다는 걸로 모든 문제를 끝낸다.
국토교통부에 문의하더라도 똑같다. “A/S 기간에 AS는 계속해준다고합니다”라는 답만 돌아온다.
A/S 기간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는 한숨. . .
하지만 정말 무서운 건 중대결함이다.
시동 꺼짐처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안이다.
이런 차량은 중고로 판매하기도 어려워지고,
혹시 팔게 되더라도 반드시 해당 결함을 고지해야 민사 책임을 피할 수 있다.
경찰, 수사기관, 감독기관 등 어디에도 명확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로 기관 담당자들이 자기도 그런적있다며 보면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라”는 식의 반응이 온다
“일단 사고가 나야 … 미치는 소리다”
차량 판매사는 오히려 소비자가 소송을 걸어라고 한다
법적으로 대응하면 본사 차원의 로펌이 나서고, 시간은 시간대로 끌린다.
그 상황에선 도와줄 사람도, 기관도 사실상 없다.
정말 미칠 지경이고, 감정적으로도 극한까지 몰리게 된다.
그래서 결론은 하나다.
레몬법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
차량을 구매한 후 이상 증상이 보이면 바로 센터에 입고시키고,수리 내역, 정비 기록, 통화 내용 등 모든 증거를 최대한 빠르게, 꼼꼼하게 수집해야 한다.
1년 차까지가 핵심이다.
그 이후가 되면 사실상 구제받을 길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1년 안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하고, 필요한 경우 바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진심으로 생각해요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법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현행 제도 하에서는 차량 결함 하나가 사람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
그 정도로 위험하고, 감정적·금전적으로도 파괴력이 크다.
결론은 단순하다.
차는 애초에 문제없는 걸 잘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상이 느껴지면 그 즉시 모든 증거를 수집하고 준비하는 것, 그게 가장 현명한 대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