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란것은 자신이 원하는것을 스스로 쟁취할때 얻어지는것임.
그리고 그 쟁취하고 싶은 대상은 사람마다 달라서 지식, 권력, 부, 인간관계, 이성 등 너무 다양하고 대부분의 인간은 이 모든 욕구를 동시다발적으로 충족해가며 자존감을 쌓아가는것.
그리고 이 자존감이라는건 상황에 따라서도 계속 바뀌는데
예릉들어 연매출 100억짜리 하청업체 사장은 비록 부라는 차원에서는 어느정도의 욕구를 채울수 있지만, 권력과 사회적 위치 차원에서는 대기업 계약 실무자급 보다도 못하고, 국세청 9급한테도 조아려야 되기 때문에 권력과 사회적 위치 상으로는 자존감이 박살나버림.
물욕으로 채워지는 자존감도 사람마다 다 달라서 나같은 경우도 5시리즈 정도는 끌어야 되지 않나 해서 샀지만 센터 가기도 귀찮고 스스로가 운전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차는 대충 타자라는 생각이고 물욕은 자동차가 아닌 시계수집으로 채우는 편.
사회적 위치가 아주 높고 강한 권한을 부여받은 고위공무원 판검 등은 본인들의 업무에 있어서는 자존감이 엄청나겠지만, 그들중에서도 물질욕이 강한 사람들이 있고 박봉이기 때문에 소비능력이 대해서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결국 본인들의 물질욕을 채우지 못해 뇌물을 받는 경우도 있음.
한국사람들이 의대에 미친 이유는 사회적 자존감, 물질적 자존감 둘다 채울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기 때문. 연봉도 높은데 병원에서의 의사는 엄청난 권한이 주어져 있음.
결국 자존감을 채우는 방법은 아주 여러가지인데 그중 가장 비참한 방법이 본인 능력으로는 상기와 같은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서 자존감을 지킬수가 없기 때문에, 자기 정당화 하는 유형임.
이 유형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이 "내가 아는 진짜 부자는 자동차를 국내차만 끌고 다녀~" 이런식임.
통계적으로도 강남3구 외제차 비중이 전국에서 제일 높고 은행에서 발간하는 고자산가 통계보고서를 보면 그들의 자동차도 주로 포르쉐 벤츠 비엠 등인데 진짜 부자들은 좋은차 안탄다는 근거도 없는 개소리를 씨부리며 자신의 무능함을 정당화 하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