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분들의 고견이 필요하여 보배에 가입하여 처음 글 씁니다.
평소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장거리 운전이 잦은 편이라 사운드나 시트 승차감 중요하게 생각하여 S60 구입 예정이었습니다.
필요한 시기는 올해 3월이었는데 살고 있는 지역 볼보 전시장에서 담당자가 곧 단종이다 차가 없어진다며 파이낸스 끼고 일단 배차 받으라고 11월부터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전시장에 확인해봐도 그정도로 급박하게 사야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돈은 이미 준비해두었는데 4개월 가량 주차장에 가만히 세워둬야하는 상황이라 고민 중이었는데 타지역 전시장 팀장님이 무슨 소리냐 물량 충분하다며 걱정말라기에 계약 전시장을 옮기고 대기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이전 전시장과 껄끄러워질 수 있으니 친한 담당자를 소개해준다고 하여 알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모델이 다 없어질때까지도 연락이 없어 제가 먼저 연락드렸어야 했고, 결과적으로 다행히 이번달에 마지막 물량을 확보하여 받을 수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볼보는 할인이 없으니 기본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항목 여쭤봤더니 갑자기 이 모델은 귀한 모델이니 볼보 제휴사 파이낸스를 써야한다고 합니다.
사실 잠깐 카드사 쓰는 거야 큰 문제는 아니지만 말투와 서비스에서 기분이 상하여 볼보 자체 구입이 꺼려집니다.
후회없이 구입할 생각으로 아우디와 비엠도 방문했었는데 딜러의 태도나 마인드가 너무 달라서요. 볼보는 뭘 물어봐도 답장도 하루 뒤에 오니 추후에 문제가 생기면 연락도 잘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이젠 제가 돈주고 모셔가는 느낌까지 드니 참..
해당 차량은 미국생산 모델이자 한국으로 들어오는 마지막 물량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만 여러가지면으로 봤을때 아우디 A6나 비엠 520i로 갈지 취향대로 S60을 사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