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90·S90·V90 CC 고객 대상 30만원에 보증연장 제공…연말까지 캠페인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90'(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24.11.18.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기간을 선도래일 기준 '5년 또는 10만㎞'에서 '7년 또는 14만㎞'로 연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된 이번 보증연장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볼보의 플래그십 모델인 △XC90 △S90 △V90 CC(크로스컨트리)을 구매하면 30만 원의 부담금으로 보증 기간을 '7년 또는 14만㎞'(선도래 기준)로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출고 5년 이후는 차량이 본격적으로 노후화되는 시기라 보증연장 비용이 비싸게 책정될 수밖에 없지만, 고객들이 오랜 기간 차량을 부담 없이 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보증연장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볼보코리아는 설명했다.

또한 보증연장 여부와 관계없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무상 제공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15년 무상 지원을 기본으로 제공해 '타면 탈수록 새로운 차'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캠페인 대상 차종인 일명 '90 클러스터(XC90, S90, V90 CC)'는 가격대가 높은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올해 1~10월 볼보자동차 국내 판매량의 26%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90 클러스터 전 모델에는 '안전의 볼보' 답게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여기엔 전방 충돌 위험성을 감지해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는 '시티 세이프티'와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안전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소비자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90 클러스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높은 시야와 충분한 적재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는 SUV인 XC90을, 동급 최고의 거주성과 정숙성을 원하는 소비자는 세단인 S90을, SUV와 세단의 장점을 함께 누리고 싶은 소비자는 V90 CC를 선택하면 된다.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90 클러스터'. 왼쪽부터 세단인 'XC90'과 SUV인 'XC90', 크로스컨트리인 'V90 CC'(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