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심에 찌들어있는데 차 하나 마련할 돈은 갖고 있어서 외제차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1) e300 익스클루시브

장점 : 주행감 좋고 인테리어 최상. 스피커가 다른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 마일드하이브리드 정차시에 매력적이고 연비 괜찮게 나옴

단점 : 차 활용성은 suv가 더 좋은 것 같은데 승용차인 점. 가격대가 높음(e클을 이젠 이가격에..?)

 

2) 레인지로버 벨라 p250

장점 : 차가 유니크하고 디자인이 이쁨. 주행감 나쁘지 않고 suv라 활용성이 높음

단점 : 연비가 너무 낮음(병적으로 기름냄새를 싫어해서 주유소 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p400모델 대비 빠지는 옵션이 너무 많음(에어서스, 6기통, hud, 스피커 등)

 

3) 폴스타 4

장점 : 8000만원으로 누릴 수 있는 544마력 suv, 시승해보니 주행감, 마감, 인-익스테리어, 스피커 등 대부분 만족, 전기차라 기름냄새 안맡아도 됨, 차가 전기차라 조용함

단점 : 중국차라는 인식,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이다보니 구매 후 얼마 안되어 도태될 것 같다는 의구심, 차가 내년 5월에 나옴...

 

4) 아우디 a6

장점 : 가격(a6 풀옵션을 6천 후반대에?!), 주행감, 디자인

단점 : suv가 아닌 점, 이 돈을 주고 7년 전 성능을 사야하나?, 마지막 내연기관 a6라 추후 중고가격 걱정(차는 어쨋든 자산이니)

 

5) 제네시스 gv70

장점 : 조용함, 인테리어가 굉장히 고급짐, 주행감(시내 요철 지나는건 좋음), suv라 활용성 높음

단점 : 연비, 디자인(강남만 가도 클론 수준), 이돈씨 외제차?, 승차감(유턴, 좌우회전 할 때 차 롤링, 두박자 늦게 나가는 악셀, 고속안정성 불안)

 

 

진짜 이 다섯개 중에서 너무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형님들은 어떤 차를 타실 것 같습니까? 전부 신차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