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매물을 마치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사기 아닌가요?
마치 이사갈 수도 없는 집을 부동산에도 보여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거기다가 집주인은 중개 의뢰도 안했는데 부동산에서 자기 마음대로 가격을 정해서 매매한다고 광고하면 여기서 발생하는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요?
바로 제가 겪은 일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누구나 드림카를 하나씩 가지고 있죠.
제도 그렇게 꿈꾸던 드림카를 2년 전에 구매했지만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회사 자금에 보태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지인을 통해 헐값에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몇 일 뒤 새로운 차주로부터 연락이 온겁니다.
제가 판매한 차량이 더 낮은 가격에 중고차 매매상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고...
자기가 구매한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버젓이 중고차 사이트에 올라와 있으니 당연히 화가 날만 하죠.
그런데 저는 그 중고차 매매상에 제 차량을 판매해달라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위탁한 바 없고 일면식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찍은 사진을 그대로 쓰고, 마치 차량을 실제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해놨더군요.
한순간에 사기꾼이 되어 곤욕을 치뤘습니다.
저는 일면식도 없는 중고차 딜러 때문에 금전적 피해는 피해대로 입고, 마음 고생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더군다가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을 대표하는 매매상 중 한 곳이 이런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니 우리나라가 후진국 같네요.
알고 보니 자동차 관리법 위반에 제 사진을 그대로 썼으니 저작권 위반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사기, 적어도 사기 미수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법적인 절차를 밟으려고 하는데, 피해본 것이 회복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런 피해 당하신 분들 계시면 구제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