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가입해 처음으로 글 남겨 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친구 중에 포르쉐 박스터 오너가 있는데 이게 연식이 좀 되어서 고장이 잦은듯 합니다.

 

성수동 모처에 수리를 맡겼는데 업체에서 첨에는 자신있어 하더니 매일 이러저러한 핑계로 차일피일 납기를 미룬게 벌써 6개월 가까이 되었다고 하네요. 대금까지 다 지불한 상태에서요ㅠㅠ 6개월 동안 뭐했냐고 하실 수 있지만 이친구 상황이 많이 안좋았어서 여기 신경쓸 겨를이 없었어요. 

 

예를 들어 오늘 연락이 와서 월요일 까지 가져다 준다 하고 막상 월요일 되면 오늘 진짜 드리려고 그랬는데 블라블라... 사람 정말 피말리게 하나봐요. 예측컨대 돈받고 신나게 분해해놓고는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데요.

 

제 생각에는 환불 원정대를 꾸려야할 것같은데 이친구 그동안 너무 힘들고 지치는 일이 많아 얼굴 안붉히고 언성 높이지 않는 선에서 차량인수 받는 방법이 없을지 문의 드립니다. 사실 방법이 없어보이긴 하는데 혹시 몰라 적어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