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차 구매에 몇달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아빠입니다.
일단 8000만원정도선에서 예산은 보고있습니다.
직업은 요식업하는 개인사업자입니다.
곧 아기가 태어나는데
장인장모님도 일년에 한 두세번씩 타시고 (진짜 가끔)
일단 아이를 2명이상은 낳을 계획입니다.
어떤 물건이든 여기저기 신중하게 고려해서 사서
되파는건 거의 없이 끝까지 쓰는 편이라
자동차 구매에도 신중에 신중을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각하는 후보군은
Bmw 630i gt (신차) 두 말하면 입이 아픈 아빠차.
2열도 넓고 편하고 suv보다 훨씬 좋은 승차감
그러나 5인승이라 아이가 둘이 되거나 장인장모님 모시고
어디 가기엔 부족할수 있는.
볼보 Xc90 b6 (1-2만정도탄 신차급 중고)
아기가 있으니 일단 이미지메이킹이 잘 된 볼보라고 할지언정
안정성에 대한 장점과 와이프(특히 여자 지인들이 볼보차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듯)가 선호하는.. 6인승이라 3열에 추후
아이들이나 키작은 손님들 탑승가능한 장점.
차에 대한 기준치가 높지않아 그 큰차에 2000cc 엔진이여도 시트와 스피커에서 주는 만족도. 그러나 주변 차잘알 친구들은 가성비 떨어지는 xc90이다라고 말해줘서 고민중...
Bmw x5 30d xline 7seater (2,3만정도 탄 중고)
반드시 7인승으로 된 x5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Suv에 정석이기도 하고 어릴때 검정색X5를 타보는게 로망이였음. 그러나 630i에 비하면 좁은 2열과 떨어지는 승차감이 가족들에게 괜찮을지에 대한 걱정
그 외에 아주 약간 고려해보는
GV80 6인승(3열은 사람타기 너무 좁고, 승차감이 별로라는 말에 후보군서 제외)
링컨 에비에이터(차 자체는 괜찮은데 이 모든 후보군들 중에 감가 제일 많이 맞는 차에 나중에 수리비걱정)
정도 인것 같습니다.
월수익은 평균800-1200정도이며, 개인사업자라
운용리스를 고려중인데, 매장이 집에서 가까워
차타고 출근도 안하고 쉬는 날 한 두번씩
근교 놀러가는 게 전부라
아무리 생각해도 1년에 만키로도
못탈 것 같아서 인수를 해야할지, 반납을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아예 리스없이 현금으로 사서
조금씩 타고 몇년 뒤에 상대적으로 감가 덜 떨어진 상태로
팔고 다른 차를 사야할지 고민입니다ㅜㅠ
형님들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