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이 좀 드는데 

제가 쪼잔한건지도 모르겠고

사건? 은 이렇습니다.친구의 수입suv가 큰 고장으로 인해 2주 정도 차를 못타는 상황이 됐었습니다.

마침 제가 차가 여러대라 친구 녀석이 한2주 정도만 차를 좀 빌려줄 수 있겠느냐고해서 제가 

흔쾌히 차를 빌려줬어여.그런데 사실 그 차는 제가 할부금을 내고 있던 차고 친구에게 빌려주려던 그 시기에 그 차를 중고로 판매하려던 차였습니다.제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팔아야 할부금이 덜 나가는 입장이라 2주를 이야기 했던 기간이 길어지면서 한달이 넘어가자 이야기를 했습니다.야 그차 나 할부내는 차니까, 빨리 돌려줘야지 안그럼 나 계속 할부내야돼


그러자 그 친구가 미안하다며 할부금은 한달치는 자기가 내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뭘 그걸 치사하게 받습니까 친구끼리.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내가 낼테니까 언제쯤 줄 수 있는지나 좀 알려달라고 했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 두달이 흘렀고 저는 두달치 할부를 냈습니다. 금액이 크진 않습니다 한 육칠십만원정도

암튼 그래서 오늘 차를 돌려준다기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야 올떄 기름이나 꽉 채워서 돌려줘

라고 했는데, 차가 돌아와서 보니 기름이 한칸남아있더군요.

사실 뭐 그차는 제가 거의 타지도 않는차고 바로 팔꺼라서 기름이 가득차있어봐야 사가는 사람이 좋은것이지

제가 탈일이 잘 없는데 사람이 기분이라는게

본인에게 차를 두달 빌려주면서 차도못팔고 할부만 냈는데

이런정도의 돈도 아깝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화도나고 인간적인 실망도 들고 그러네여

제가 기름꽉채워와 ㅋㅋ 라고 안했어도 저같으면 그랬을 것 같은데

확인사살? 도 아니고 말까지 했는데 그냥 보낸걸 보니 실망이 확 돼서요

넋두리였습니다..휴

오랜만에 보배와서 이런소리나하다니 죄송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