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이게 딱히 제주도만 그런게 아닙니다... 친척 집에 가면 무조건 10만원이라도 주고 옵니다. 왜냐? 반갑다고 최소한 밥이나 술을 사줄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렇다고 바라고 간건 아닙니다만 더치페이 개념으로 무조건 차비 하라고 주거나 어머니 안부 전해 달라고 줍니다.. 정말 사람 노릇하고 사는게 제일 힘듭니다.
제주살이 17년차, 집에 재우지는 않았어도 초창기 시즌때 지인들이라고 찾아오니 밥값만 월 100만원 이상 들 때가 있었지요. 심지어 저는 알지도 못하는 자기 지인 챙겨달라는 황당한 부탁까지. 지새끼들까지 몰고와서 황소같이 처먹고, 제가 서울과 제주 오가며 산지 몇 년만에 돼지갈비 한번 사는 친구도 있더이다. 이제는 다 걸러지더군요.
미국살아서 제주도 경우와 비슷합니다.
다만 저리 자주는 아니고 1,2년에 한 두 가족(친척 또는 친구).
좀 다른 경우라면 타국에 있어 오히려 방문하는 친척과 친구들이 방갑죠. 그들도 맘편히 미국에서 편히 지낼수 있어 좋구요.
하지만 저리 자주 온다면 저도 불편할겁니다 ㅎㅎ
제주에 친구 사는데 저는 절대 언락 안합니다
제주 사는 친구가 제일 무서운 전화가
난데 지금 제주공항 도착했어 랍니다
전 제주떠나기 전날 저녁 연락해보고 시간 되면 간단하게 소주 한잔 히고 옵니다
미리 연락하고 자고 가라는데도 제수씨랑 애들 있어서 저희 가족끼리 호텔에서 지내는게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