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2003년인가 친구 결혼식에 가서 친구들 만나고 진짜 바쁜일이 있어서 신랑한테 눈도장 찍고 갔는데 그 이후로 그 친구와 연락이 뜸하더니 연락이 끝힌지 20년 후에 우연히 지인 술자리에서 만나 반가운 마음에 술한잔 먹고 중에 얼큰히 올라오니 친구가 물어보더라 난 너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 냈는데 너는 내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도 안내고 갔나구 해서 친구 누구한테 축의금 대신 넣어주라고 나왔다고 했더니 안들어왔대 그 친구는 연락이 안되는 친구였고 참 어의가 없고 미안하고 화가 나서 그날 술 존나 먹었네
물론 돈빼돌린건 나쁜짓거리인데 한편으론 매니져월급해봐야 저때 당시 170이나 받았을테고 결혼식이면 주말에 했을텐데 방송일도 아니면서 주말에 쉬는날 없이 개처럼 끌려다녔을테고 축의금하나 지가 안주고 매니져시켜서 낸거 보면 얼마나 꺼드럭됬는지 안봐도 비디오임 매니져입장에서 아주 개새끼처럼 보였을꺼임 이때다 싶어서 돈빼돌렸을테고 저딴 이야기하는건 지 얼굴에 침뱉기임 저 나이쳐먹고도 철이 안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