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지도를 포장지에 넣었다가 일본 수출까지 포기했던 지도표 성경김.
그런데 지난해 말, 성경김 제조사 성경식품이 도시가스 회사로 삼천리그룹에 약 1,195억 원에 매각됐다.
그러자 사람들은 걱정했다.
“대기업에 팔렸으니 이제 포장지에서 독도 지우는 거 아니야?”
하지만 성경김의 독도 포장지는 그대로였다.
게다가 김 모양 보조배터리 수입액의 20%를 독도 경비대에 기부했던 행보에 이어, 올해 광복절에는 국가유공자들에게 기념 선물 세트까지 전달했다.
이쯤 되면 회사 주인이 바뀐 게 아니라 독도 지킴이가 한 명 더 늘어난 수준이다.
심지어 재작년 독도의 날에는 독도 사진을 넣은 한정판까지 출시했던 성경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는 또 어떤 제품을 선보일까?
김 러버들은 벌써 장바구니부터 비워두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