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백(魂魄)에 대한 이해
 
황제내경에서의 혼백에 대한 정의 및 마음 상태의 변화
 
2019. 8. 10. 22:08
작성자: 유전(mindbank)
 
고대 의학서의 최고 경전이라는 황제내경(黃帝內經) 영추(靈樞)에서 혼백을 정의하여 기술한 구절
 
(번역 및 해석: 유전 mindbank 2014. 8. 30. 20:16)
 
天之在我者德也, 地之在我者氣也, 德流氣薄而生也. 故生之來謂之精, 兩精相搏謂之神, 神往來者謂之魂,  精而出入者謂之魄.
 
하늘이 나(我)를 있게 하는 것을 덕(德)이라 하고, 땅이 나를 있게 하는 것을 기(氣)라 하며, 덕을 흐르게 하고 기를 받게 하면 생(生)이 이루어진다. 생명은 정(精)에서 오는 것인데 하늘의 덕과 땅의 기가 퍼진 양정(하늘과 땅)이 서로 교통하게 하는 것을 신(神)이라 하며, 다시 신과 정이 왕래하는 것을 혼(魂)이라 하고 혼과 정이 교류하는 것을 백(魄)이라 한다. 
 
이것을 정리하면 하늘과 땅에 넓게 퍼져 있는 정(精)은,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고 유지하게 하는 기초적 원소와 단위로써 하늘과 땅의 정이 서로 잇게 되는 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생명체에게 먼저, 하늘과 가까운 정은 신(神)이 수렴하고 그 신은 다시 혼(魂)과 연결되고 그 혼은 다시 백(魄)과 연결 되면서 백은 다시 땅과 가까운 정과 연결되어 모두가 이어져 교류한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과정 중에 어느 한가지라도 빠지거나 부족하게 되면 곧 병이 들거나 죽게 되는 것으로 그 중에서 백(魄)은 육체가 죽어서 땅으로 귀속 되기 전에 육체 자체만의 구성 물질들에 대해서 스스로 약한 의념을 지닌 상태로, 정신(精神)이 잠을 자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지가 약해진 상태에 있게 되면 그 틈을 타서 백(魄) 스스로 자신의 원래 상태를 회복하고자 몸을 치유하게 하는 자연치유력을 발휘하게 된다.
 
백(魄)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의 의념은 생명체의 강한 정신적 의지에 비하여 약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의지가 약해질 때는 스스로 활동하여 더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할 때 좋아지게 되는 상태를 하얀(白 흰 백) 귀(鬼 귀신 귀) 즉 합쳐서 백(魄)이 되고 상황이 열악하여 나빠져 쓸모 없게 되면 귀(鬼)만 남아 죽음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백(魄)은 건강하게 살아 있을 때의 생명력을 높여주는 최소한의 원천적 작용의 주체를 의미한다.
 
所以任物者謂之心, (소이임물자위지심) 
心有所憶謂之意, (심유소억위지의)
意之所存謂之志, (의지소존위지지)
因志而存變謂之思, (인지이존변위지사)
因思而遠慕謂之慮, (인사이원모위지려)
因慮而處物謂之智. (인려이처물위지지)
 
"소이임물자위지심 이라 함은, 앞 구절에서 설명한 정(精)령과 정신(神) 그리고 혼(魂)과 넋(魄)이 각각 어떤 사물(物)이나 생명체(者)에 깃들게 (소이임물자) 되면 마음(心 심)이라는 상태를 갖게 될 수 있으며"
 
"심유소억위지의 라 함은, 이러한 정령, 정신, 혼, 넋의 마음(心)이 기억(憶)하는 것을 의(意)라 하고"
 
"의지소존위지지 라 함은, 의(意)를 오래 간직(存)하게 하는 것을 지(志)라 하며"
 
"인지이존변위지사 라 함은, 지(志)로 인(因)하여 간직(存)하다 변(變)화를 꾀하게 되면 사(思 생각)라 하고"
 
"인사이원모위지려 라 함은, 사(思)로 인(因)하여 폭 넓게(遠 멀 원) 헤아리면(慕) 려(慮)라 하며"
 
"인려이처무위지지 라 함은, 려(慮)로 인(因)하여 헤아린 마음으로 사물(物)의 용처(處)가 정해짐을 지(智)라 한다."
 
황제내경 
[ 黃帝內經 ] 
 
요약 가장 오래 된 중국의 의학서. 
구분 
의학서 
시대 
중국 진한(秦漢) 
내경(內經)이라고도 하며, 의학오경(醫學五經)의 하나이다. 중국 신화의 인물인 황제와 그의 신하이며 천하의 명의인 기백(岐伯)과의 의술에 관한 토론을 기록한 것이라 하나 사실은 진한(秦漢)시대에 황제의 이름에 가탁(假託)하여 저작한 것 같다. 이 책은 원래 18권으로 전반 9권은 소문(素問), 후반 9권은 영추(靈樞)로 구분된다. 소문은 천인합일설(天人合一說)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 등 자연학에 입각한 병리학설을 주로 하고 실제치료에 대한 기록은 적다. 영추는 침구(鍼灸)와 도인(導引) 등 물리요법을 상술하고 있으며, 약물요법에 대하여는 별로 언급이 없다. 현존하는 내경으로는 당(唐)나라의 왕빙(王氷)이 주석(注釋)을 가한 24권본이 있으며, 이보다 앞서 수(隋)나라의 양상선(楊上善)이 편집한 《황제내경태소(黃帝內經太素)》 30권이 있었으나 소실되고 전해지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제내경 [黃帝內經] (두산백과)
 
[출처] 황제내경에서의 혼백에 대한 정의 및 마음 상태의 변화|작성자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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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체적 세포단위의 의지(백:魄)부터 정신과 영(靈)에 대한 이해.
 
<신과 나눈 이야기 3권 中>
 
그렇습니다. 그건 그렇고....... 영혼에 대해서는 말씀해주실 겁니까?
 
그래야지, 너는 뭘 알고 싶으냐?
 
첫 번째 질문은 뻔한 거에서 시작할게요. 전 이미 답을 알지만, 우리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적당한 것 같아서요. 인간의 영혼soul 같은 게 있습니까?
 
그렇다. 그것은 너희 존재의 세 번째 측면이다. 너희는 몸과 마음과 영spirit으로 이루어진 3중의 존재다.
 
제 몸이 어디 있는지는 저도 압니다. 그건 보이니까요. 그리고 제 마음(정신-옮긴이)이 어디 있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그건 머리라는 제 몸 부분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영혼이 어디에 있는지는 도무지-
 
잠깐 거기서 멈춰라. 너는 뭔가 잘못 알고 있다. 너희 마음은 머리 속에 있지 않다.
 
아니라고요?
 
그렇다. 너희 두개골 속에 있는 건 뇌지, 마음이 아니다.
 
그럼 그건 어디에 있습니까?
 
너희 몸의 세포들 하나하나마다에.
 
우와.......
 
너희가 마음이라 부른 건 사실은 에너지다 그것은....... 생각이다. 그리고 생각은 물체가 아니라 에너지다.
너희 뇌는 물체다. 그것은 물질 메커니즘, 생화학 메커니즘이다. 인간 몸 속에서 가장 크고 가장 정교하지만, 그렇다고 유일하지는 않는 메커니즘. 몸은 이 메커니즘을 가지고 생각 에너지를 물질 자극으로 변형시킨다, 즉 바꾼다. 너희 뇌는 변형자transformer다. 너희 몸 전체가 그러하다. 너희는 세포 하나하나마다에 작은 변형자를 가지고 있다. 생화학자들은 개별 세포들, 이를테면 혈액세포들이 나름의 지성을 지닌 듯이 보인다는 사실을 자주 언급해왔다. 사실 세포들은 그렇다.
 
-중략-
 
그러니까 마음은 세포마다 있군요.......
 
그렇다. 그리고 너희 뇌에는 다른 어느 부위보다 더 많은 세포가 있다. 그래서 너희 마음이 거기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주요한 처리 중심이지, 유일한 중심은 아니다.
 
됐습니다. 확실히 알겠습니다. 그런 영혼은 어디에 있죠?
 
너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느냐?
 
제3의 눈 뒤에?
 
아니. 
 
가슴 가운데? 심장 오른쪽, 갈비뼈 바로 밑에요.
 
아니다.
 
좋습니다. 전 손 들었습니다.
 
그것은 어디나 있다.
 
어디나요?
 
어디나.
 
마음처럼 말이군요.
 
아차, 잠깐만. 마음은 어디나 있지 않다.
 
마음이 어디나 있지 않다고요? 전 당신이 방금 마음은 몸의 모든 세포에 있다고 말씀하신 줄 알았는데요.
 
그것이 “어디나”는 아니다. 세포들 사이에는 빈 공간들이 있다. 사실 너희 몸은 99퍼센트가 공간이다.
 
이 공간이 영혼이 있는 곳입니까?
 
영혼은 너의 안in you 어디에나 있고, 너희를 거치며through you 어디에나 있으며, 너희 둘레around you 어디에나 있다. 그것은 너희를 담고 있다.
 
잠깐만요! 이번엔 당신이 잠시 멈춰주세요. 전 지금까지 몸이 내 영혼을 담는 그릇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네 몸은 네 존재의 사원이다”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그건 비유다.
그 말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자기 몸 이상이고, 자신보다 더 큰 뭔가가 있다는 걸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말 그대로 더 큰 뭔가가 있다. 영혼은 몸보다 크다. 그것은 몸 안에서 옮겨지지 않고, 몸을 자기 안에서 옮긴다.
 
당신 말씀을 들어봐도 전 여전히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데요.
 
너는 “오라”aura라고 들어본 적이 있느냐?
 
그럼요, 그럼요. 그게 영혼입니까?
 
그것은 거대하고 복잡한 실체에 대한 상(像)을 너희에게 주면서, 너희 언어로, 너희 이해로 다가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말이다. 영혼은 너희를 붙들어주는 것이다. 우주를 담고 있는 신의 영혼이 우주를 붙들어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와, 이건 제가 지금까지 생각해오던 것들을 완전히 뒤집는군요.
 
기다려라, 내 아들아. 뒤집는 건 이제 시작이다.
 
하지만 영혼이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안에 있고 우리 둘레에 있는 공기”라면,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의 영혼도 그러하다면, 한 영혼이 끝나고 다른 영혼이 시작되는 지점은 어딥니까?
오, 맙소사, 아니, 말하지 마십시오.
 
알겠느냐? 너는 답을 이미 안다!
 
다른 영혼이 “끝나고” 우리 영혼이 “시작하는” 지점 따위는 없는거군요! 거실의 공기의 “멈추고” 부엌의 공기가 “시작하는” 지점 같은 건 없는 듯이요. 그 모두가 똑같은 공기입니다. 그 모두가 똑같은 영혼이고요!
 
너는 방금 우주의 비밀을 풀었다.
 
그리고 우리 몸을 달고 있는 것이 우리듯이, 우주를 담고 있는 게 당신이라면, 당신이 “끝나고” 우리가 “시작되는” 지점도 없군요!
 
(으흠)
 
헛기침하고 싶으시면 하십시오. 이건 저한테는 기적 같은 계시예요! 제 말은 제가 이걸 항상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야 그게 이해가 되다니!
 
그건 굉장하다. 그렇지 않느냐?
 
당신도 보다시피, 예전의 제 이해에서 문제는, 몸을 “이” 몸과 “저” 몸을 구별해주는 분리된 용기로 보았던 데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지금까지 영혼이 몸 안에 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영혼과 “저” 영혼도 구별했던 거죠.
 
당연히 그렇게 되지.
 
하지만 영혼이 몸 안과 바깥 어디에나 있다면-당신 표현대로 자신의 “오라”로-, 그렇다면 어떻게 한 오라가 “끝나고” 다른 오라가 “시작되는” 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제 저는 난생 처음으로, 한 영혼이 “끝나지” 않았는데 다른 영혼이 “시작된다”는 게 어떻게 가능하지 진짜로-물질적인 의미에서요-알겠습니다. 또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게 물질 차원에서 사실이란 것도요.
 
만세! 지금 나는 이 말밖에 할 수 없다. 만세!
 
전 항상 이게 형이상학적인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그게 형이하학적 진리란 걸 알겠습니다. 성스런 안개(영혼의 오라를 말함-옮긴이)여, 이제 막 종교가 과학이 되었도다!
 
내가 너희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는 마라.
 
그런데 여기서 잠깐만요. 한 영혼이 끝나고 다른 영혼이 시작되는 지점이 없다면, 그건 개별 영혼 같은 건 전혀 없다는 뜻입니까?
 
글쎄,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정말 신한테 어울리는 대답이군요.
 
고맙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전 좀 더 명확한 답변을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내게 잠깐 여유를 다오. 우리는 너무 빨리 움직이고 있다. 너는 지금 손을 상해가면서 쓰고 있다.
 
미친 듯이 갈겨쓴다는 말씀이군요.
 
그렇다. 그러니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도록 하자. 모두들 긴장을 풀어라. 그 모든 걸 너희에게 설명할 테니.
 
좋습니다. 계속하십시오. 전 준비됐습니다.
 
내가 ‘신성한 이분법’이란 이름 붙인 것에 대해서 내가 지금껏 얼마나 많이 이야기했는지는 기억하느냐?
 
예.
 
자, 이것도 그중 하나다. 사실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알겠습니다. 
 
너희가 우리 우주에서 은혜롭게 살아가려면, 신성한 이분법을 배우고 철저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신성한 이분법은 명백하게 모순되는 두 진리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너희 행성 사람들은 이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그들은 질서 잡기를 좋아해서, 자신들의 그림에 들어맞지 않는 것이면 무엇이든 자동으로 거부한다. 이런 까닭에, 자신들을 주장하기 시작하는 두 현실이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 때, 그들은 당장 그 자리에서 그중 하나는 틀린 것, 잘못된 것, 사실 아닌 것이라고 가정한다. 사실 그 둘 다가 참일 수 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면, 크나큼 성숙이 필요하다.
하지만 너희가 사는 상대계와 대립하는 절대계에서는, 존재 천체인 하나의 진리가, 상대적인 의미로 보면 이따금 모순처럼 보이는 결과를 낳으리란 건 지극히 당연해보인다.
 
이것이 신성한 이분법이다. 이것은 인간 체험 중에서 대단히 참된 부분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고서 은혜롭게 살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늘상 헛되이 “정의”를 구하거나, 절대 화해하기로 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그것들 사이의 긴장이라는 성질 자체로 인해 바라던 바로 그결과를 낳는, 대립하는 힘들을 화해시키려고 열심히 애쓰면서, 툴툴거리고 화내고 엎지락뒤치락한다.
 
하지만 사실은 바로 그런 긴장들이 상대계를 붙들고 있다. 그런 긴장의 하나로 선과 악의 긴장이 있지만, 궁극의 현실에서는 선과 악 같은 건 없다. 절대계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사랑이다. 하지만 상대계에서 너희는, 너희가 악이라 “부르는” 체험을 창조했다. 너희가 그렇게 한 건 매우 건전한 이유에서다. 너희는 사랑이 존재 전체임을 그냥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몸소 체험하길 원했다. 하지만 뭔가를 체험하려면 그것말고 다른 것들도 있어야 하기에, 너희는 너희 현실 속에 선과 악의 양극성을 창조했다. (그리고 날마다 계속 그렇게 한다.) 한쪽을 이용하여 다른 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신성한 이분법, 즉 같은 장소에 동시에 존재하는 외관상 모순된 두 가지 진리를 갖는다.
선과 악은 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사랑이다.
 
이것을 제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도 신성한 이분법에 대해 언급하셨지만, 이번에는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천만에
그런데 내가 말했듯이, 그중에서도 가장 큰 신성한 이분법은 우리가 이제부터 살펴보려는 것이다.
오직 ‘한 존재’, 따라서 오직 ‘한 영혼’ 만이 있다. 그리고 그 ‘한 존재’ 속에 많은 영혼들이 있다.
이분법의 작용하는 방식은 이렇다. 너는 방금 이분법이 영혼들 사이에 분리가 없다는 사실을 네게 설명하도록 만들었다. 영혼이란 모든 물체(의 오라로서) 안과 둘레에 존재하는 생명 에너지다.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모든 물체를 제자리에 “잡아두는” 것이다. “신의 영혼”은 우주를 잡아두고, “사람의 영혼”은 사람의 몸을 잡아둔다.
 
영혼은 몸을 담는 용기지, 몸이 영혼을 담는 용기나 “주택”은 아니니까요.
 
맞다.
 
하지만 영혼들을 “나누는 선” 같은 건 없는 거죠. “한 영혼”이 끝나고 “다른 영혼”이 시작되는 지점 따위는 없으니, 실제로는 한 영혼이 모든 몸을 다 잡아두는 거군요.
 
정확하다.
 
그럼에도 그 한 영혼은 개별 영혼들의 다발“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그것은-실제로는 내가-설계에 따라 그렇게 한다.
 
그것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그러지.
영혼들 사이에 사실상의 분리는 없지만, ‘한 영혼’을 이루는 소재는 물질 현실 속에서 다양한 밀도를 낳으면서 다양한 속도로 자신을 드러낸다.
 
다양한 속도요? 언제 속도가 들어왔습니까?
 
삶의 모든 것이 진동이다. 너희가 삶이라 부르는 것(너희는 그것을 그냥 손쉽게 신이라 부를 수도 있다)은 순수 에너지다. 이 에너지는 쉼 없이 항상 진동한다. 그것은 파동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 파동은 다양한 속도로 진동하여 다양한 밀도, 즉 다양한 빛을 낳고, 이것은 다시 너희라면 물질계의 다양한 “결과들”이라고 불렀을, 다양한 물체들을 낳는다. 그 물체들은 서로 다르고 구별된다. 하지만 그것들을 낳는 에너지는 어느 것이나 똑같다.
네가 사용한 거실과 부엌 사이의 공기 예로 돌아가 보자. 너는 불현 듯 떠오른 그 심상(心象), 영감을 멋지게 사용했다.
 
그게 어디서 왔는지 맞춰보십시오.
 
그렇다. 그걸 네게 준 건 나다. 그런데 너는 “거실의 공기”가 끝나고 “부엌의 공기”가 시작되는 특정한 지점 같은 건 그들 두 물리적 위치 사이에 없다고 말했다.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거실의 공기” 밀도가 낮아지는 지점, 즉 그것이 흩어지고 “엷어지는” 지점은 있다. “부엌의 공기” 역시 마찬가지여서, 네가 부엌에서 멀어질수록 저녁 냄새는 약해진다!
하지만 집안의 공기는 다 같은 공기일 뿐, 부엌 속에만 있는 “별개의 공기” 같은 건 없다. 그런데도 부엌의 공기는 확실히 “다른 공기” 같아 보인다. 그 하나로 냄새가 다르다!
이처럼 그 공기들은 다른 특징들을 지니니, 그것은 마치 다른 공기인 듯이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달라 보여도 그 모두가 같은 공기다. 다만 거실에서는 난로 냄새가 나고, 부엌에서는 음식 냄새가 난다. 심지어 너희는 어떤 방에 들어 가서 공기가 전혀 없기라도 한 듯이, “으휴, 숨 막혀. 여긴 공기를 좀 넣어야겠군”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물론 공기는 많다. 너희가 하고 싶어하는 건 공기의 성격을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는 약간의 공기를 밖에서 안으로 들인다. 하지만 그 또한 같은 공기니, 모든 것 속에서, 모든 것 둘레에, 모든 것을 거쳐서, 움직이는 오직 하나의 공기만이 있다.
 
이건 정말 끝내주는군요. 전 완전히 “접수했습니다.” 전 당신이 우주를 설명해주시는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완전히 “접수할” 수 있게 해주시니까요.

음, 고맙다. 나는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 계속할 수 있게 해다오.
 
그러십시오.
 
너희 집안의 공기가 그러하듯, 생명 에너지-너희가 “신의 영혼”이라 부르게 될 것-도 자신이 둘러싸고 있는 물체에 따라 다른 성질을 지닌다. 사실 이 에너지는 그런 물체들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결합한다.
물질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 미립자들이 함께 결합할 때, 그것들은 대단히 응축되고 짓이겨지고 함께 밀쳐진다. 이제 그것들은 별개의 단위들인 “것처럼 보이고” 심지어 그런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그것들은 다른 모든 에너지와 “다른 별개”의 에너지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이 모두가 같은 에너지, 다르게 처신하지만 같은 에너지다.
‘전부인 것’이 ‘다수의 것’으로 드러나도록 해주는 것이 다르게 처신하는 바로 이 행동이다.
내가 1권에서 설명했듯이, 자신을 분화시키는 이 능력을 발달시킬 때까지, ‘존재하는 것’은 자신을 존재하는 것으로서 체험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전부인 것’은 ‘이것인 것’과 ‘저것인 것’으로 나누어졌다. (나는 지금 이것을 극히 단순하게 만들려 애쓰고 있다.)
너희가 “영혼”이라 부르기로 한 것이 바로 구별되는 단위로 합쳐져서 물체를 붙들고 있는 이 “에너지 덩어리”다.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많은 수의 너희가 된 내 부분들이다. 따라서,
우리 중에 오직 ‘하나’만이 있으면서, 
“많은” 우리가 있다는, 신성한 이분법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우와- 이건 굉장해요.
 
나도 알고 있다.
계속해도 되겠느냐?
 
아뇨, 여기서 멈추세요. 좀 지쳤어요.
됐어요. 계속하세요!
 
좋다.
그런데 내가 말했듯이, 에너지가 합쳐질 때 그것은 대단히 응축되지만, 이 응축점에서 멀어질수록 에너지는 더 많이 흩어진다. “공기는 더 엷어지고” 오라는 흐려진다. 에너지가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절대 없다. 에너지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에너지는 만물을 이루는 재질이고, 존재하는 전부다. 그럼에도 그것이 아주 아주 옅어지고 대단히 엷어져서 거의 “있지 않게” 될 수는 있다.
그러다가 에너지는 다시 다른 곳에서(이것을 그것의 다른 부분이라고 읽어라), 너희가 물질이라 부르는 것, 별개의 단위 “처럼 보이는” 것을 다시 한번 이루기 위해 “함께 뭉쳐서” 합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이제 서로 별개인 두 개의 단위가 나타나지만, 사실 분리 따위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이상이 아주 단순하고 기본적인 차원에서 물질우주 전체의 근저를 설명한 것이다.
 
우와, 하지만 이게 진짜일까요? 이 모든 걸 제가 꾸며낸 게 아니란 걸 어떻게 알죠?
  
너희 과학자들은 이미 모든 생명의 건축용 벽돌들이 동일하다는 걸 발견해가고 있다.
그들은 달에서 가져온 돌에서 나무에서 발견한 것과 똑같은 재질을 찾아내고, 나무를 분석하여 너희에게서 발견한 것과 똑같은 재질을 찾아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우리는 모두 같은 재질이다.
우리 모두는 다양한 형상과 다양한 물질들을 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합쳐지고 압축된, 같은 에너지다.
 
그 자체로 저절로 “중요한”matters 것은 없다. 다시 말해 완전히 혼자 힘으로 물질matter이 될 수 있는 건 없다. 예수는 “아버지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만물의 아버지는 순수사고다. 이것이 생명 에너지다. 너희가 절대사랑이라 부르기로 했던 것이 이것이고, 신이고 여신이며, 알파이고 오메가며, 시작이자 끝인 것이 이것이다. 그것은 전부의 전부All-in All이고, 부동의 동인이며, 제1근원이다. 태초 이래로 너희가 이해하고자 해왔던 위대한 신비, 끝없는 수수께끼, 영원한 진리가 이것이다. 우리 중에 오직 ‘하나’만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너희다.
 
=
 
3, 불성에 대한 이해.
 
<대반열반경 40권중 7권 내용>
불성이 번뇌로 말미암아 가지가지 맛을 내니 소위 지옥ㆍ축생ㆍ아귀ㆍ천상ㆍ인간ㆍ남자ㆍ여자ㆍ남자 아닌 이ㆍ여자 아닌 이ㆍ찰제리ㆍ바라문ㆍ비사ㆍ수타 따위가 되지만, 불성은 웅장하고 용맹하여 깨뜨릴 수 없으므로 살해하지 못한다.
 
만일 살해할 수 있다면 불성이 끊어지겠지만, 그렇지 않으므로 불성은 끊을 수 없다. 성품을 끊을 수 있다는 것은 옳지 않다. 나의 성품은 곧 여래의 비밀한 법장이니, 이렇게 비밀한 법장을 무엇으로도 깨뜨리거나 소멸할 수 없으며, 비록 깨뜨리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지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면 증득하여 안다. 이런 인연으로 살해할 이가 없는 것이다.”
 
 -중략-
 
성인 아닌 사람이 나에 대하여 크고 작은 모양을 억측할 때에 피[稗]의 씨 같다, 쌀 같다, 콩 같다, 엄지손가락 같다 하여, 가지각색 허망한 생각을 내지만 허망하게 생각하는 모양은 참되지 않다. 세상을 뛰어난 나의 모양을 불성이라 하니 이렇게 나를 생각함이 가장 선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