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내차 소개 코너에서 수차례 인사드렸던 OracleK 입니다.

오늘은 너무 속이 상해 보배 유저분들의 도움을 청하고자 들렀습니다.

지엠대우차와 토스카에 대한 애착이 컸던 만큼 너무 속이 상합니다.

 

제차는 출고 후 1년 6개월 2만 킬로 주행으로, 어떠한 부가장치도 달지않은 완전한 순정입니다.

(문제발생시 소비자 과실로 몰릴까봐 경보기 하나 안 달았습니다.)

 

차량 세차 중 발견된 도장 탈락 및 기타 문제(순정 네비게이션 번쩍거림 현상, 대쉬보드 잡소리)로

대전 유성구 대화동 소재 직영정비사업소에 들렀습니다.

 

도장 탈락과 관련하여 도장, 판금부 직장이라는 분이 한 번 쓱 보시더니 소비자 과실이랍니다.

앞뒷문 단차가 있는데, 단차가 생기는 충격에 의해 페인트가 탈락되었다는 겁니다.

 

사실 앞뒷문 단차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출고시 단차외에 확인할 수 없으며,

페인트는 아무런 긁힘이나 외부 상처없이 탈락되었습니다(사진참조).

 

뒷문 힌지 부분(운전석 방향)이라 소비자 과실에 의한 페인트 탈락이 일어나기 어려움을 설명했으나,

정비사업소의 여러분이 둘러싼채 소비자 과실로 몰아가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정 원하면 페인트 붓으로 칠해준다고 하는데, 그럴려고 바쁜 근무시간에 30여분이나 차를 몰고

정비소를 가지는 않았겠지요.

 

스크래치나 긁힘에 무던한 편이지만, 정비사업소의 대응이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 납니다.

저도 공학을 전공했고,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었다면 물러났겠지만, 비슷한 피해자가 있을 수

있기에 본 문제를 보배드림 게시판 및 소비자보호원 등에 제기 예정입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봐주시고, 자동차 서비스가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십시오.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 1. 5. OracleK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