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타고다니던 캐스퍼가 답답하다 느껴질 때 쯤

여유가 있을 때 차를 처분해버리고 새로운 차를 데려오자! 라고 마음을 먹고

어떤 차를 가져올지까지 정한 다음 중고차 매매단지를 돌아보다 정신을 차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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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는 중고차 딜러에게 넘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손에는 새로운 차 키가 들려있었는데..!

그차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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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 유럽지향 왜건 i40였슴니다~~~

 

캐스퍼를 사기 전부터 실용성있고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 차량을 타고싶었는데,

그런 조건에 맞는게 딱 왜건이더라구요

 

국내에서 팔고 있는 G70 슈팅브레이크와 3시리즈 투어링는 사이즈가 좀 애매했고, 볼보는 크로스오버라 취향에 안맞고..

그 다음이 1억 7천짜리 RS6였는데.. 솔직히 다 돈이 없어서 손조차 뻗어볼 수 없었기에^^;;

(그러고보니 1억 4천짜리 포르쉐 전기 왜건도 있었네요)

 

아예 중고로 눈을 돌려 여러 차량을 알아보던 중 유튜브에서 i40에 대한 영상을 봤고 알아보다보니

연식대비 주행성능이랑 옵션도 생각보다 괜찮은데다, 예산대에 딱 들어오는 차량이라 요 차를 노려보기로 했슴니다

 

그러다 운좋게 나쁘지 않은 매물을 발견해 중고차 단지에 방문해 한번 시승을 해보고

완전 반해버리는 바람에... 당일 냅다 차를 업어와버렸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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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차량은 12년식 2.0 GDI 가솔린 모델입니다!

 

연식대비 10만 6천이라는 굉장히 짧은 키로수와 그시절 현대차 필수 옵션인 파썬, JBL 스피커 옵션까지..!

엔진이나 미션 상태도 좋은 녀석을 나쁘지 않은 가격에 데려왔슴니다ㅎㅎ

심지어 i40 고질병인 애꾸눈도 아닌 양 눈 다 초롱초롱한 상태였구요

 

범퍼, 휀다 단순 교환 이력과 몇군데 문콕, 그리고 네짝 골고루 작살난 휠과 까질대로 까진 핸들은 좀 아쉽긴 하지만

그 외엔 모든게 마음에 들어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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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져오자마자 애꾸눈이었던 번호판등도 LED로 갈아주고,

타이어와 브레이크류, 국물류도 싹 갈아주었습니다

 

조만간 휠이랑 핸들도 복원할 예정인데 언제 할지는 시기의 문제네요

 

그리고 지금은 뒤쪽 쇼바쪽에 문제가 있는지 요철이나 방지턱을 좀 세게 넘을 때 마다 텅텅치는 소리가 들려서

서스펜션쪽 갈이를 할 겸 완전 유럽형 서스인 디스펙 서스를 달까말까 고민중에 있는데

어찌할 지는 모르겠슴니다ㅎㅎ

 

10만 6천에 가져와서 타고다닌지 2달 째, 워낙 드라이브를 좋아해서 벌써 12만을 넘겨버렸지만

너무나 만족하며 즐겁게 타고다니고 있고, 애칭도 저의 이름에서 따와 호티라고 지어주었요ㅋㅋㅋ

 

추후 v90이나 M5 투어링, RS6 아반트같은 크로스오버나 고성능이 아닌

일상적인 성능의 중형 왜건이 출시할것 같지는 않아..

쫌쫌따리 차량을 리스토어해볼까 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는데 실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겟슴다

 

그저 차 새로 사온거 자랑하고 싶어서 두서없이 무작정 갈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즐겁게 안전하게 운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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