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 테두리 랩핑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다이 전 사진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립니다. 하지 마세요.
랩핑샵 사장님께 의뢰 하세요..
유튜브 보고 공부 좀 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 없어서 종이반창고 썼네요.
그릴 윗 쪽 핀을 양쪽 3개씩 빼고, 있는 힘 껏 당기라네요.
안 부러진다고 자신감 있게 부러진다고 생각하고 당기래요
부러졌습니다. 고소 합니다.
(왼쪽은 괜찮았는데 오른쪽이 빼면서 핀 두개가 땅바닥에 떨어 지더라구요ㅋㅋㅋㄱ)
히팅 건 없어서 드라이로 시도 했습니다.
강풍으로 좀 오래 쐬어주니 잘 늘어 나더라고요.
붙이기 너무 어려워 두번 망쳤습니다.
나중에 노하우가 생겼지만 랩핑지를 딱 4번 할 수 있는 양 시켜서 현실타협..
제가 느낀 노하우는 열 줘서 늘린 다음 그 열이 식기전에 붙여 주기ㅋㅋ
식으니 딱딱해져서 끝부분 필름 정리도 힘들더라고요..
대충 했습니다ㅎㅎ
이제 그릴 살 부분이랑 결합 해서 끼워야 하는데 필름 정리가 잘 안되어 사이에 껴서 발로 밟아도 잘 결합이 안되더라고요...
대충 끼워지는데까지 끼고 록타이트 발랐습니다.
와이프 둘째 앉고 점점 화나는게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이상 일요일 아침 시간을 허비하기엔 제 목숨이 위태로울까봐...
어쨌든 장착을 완료 했습니다.
생각보다 만족감이 있네요.
립도 얼마전에 달았는데, 색이 같아지니
좀 더 통일감이 있네요.
왠지 덩치가 더 커 보이는 느낌도 듭니다ㅎㅎ
휠은 블랙이 아니지라서 올블랙은 아니지만
나름 포스 있어졌습니다.
다음엔 알리발로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