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마눌과 극적 합의끝에 팰리세이드 구매허가로 후딱계약하고 2개월말에 차 받아서 즐겁게 차박 댕기고
소호한 튜닝해가며 반백년인생 즐거움을 느끼며 살고 있었는데.
떠나보낸 팰리세이드(일명 청자)
좁은 주차장 기둥찾기에 지치고 세차의 노가다에서 벗어 나려 노력하던 참에
친구의 GV70 옆자리 타보구 신세계를 느끼고 후딱 시승차 신청해서
한바퀴 돌아 보구 빠져 버렸습니다.
제네시스 비싸다구 욕만 무지 했는데…
타보니 차 기본기가 너무 좋았네요. 크기도 적당하고 디자인 넘 이쁘네요..
그래서 고민 고민 하며 영업소 견적도 내보구 중고차 사이트도 보다가
신차 대기 1년 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보다는 돈없는 흙수저 반백년 중소기업 노예라서
그냥 중고차 입양했습니다.
GV70 디젤 4륜 깡통~~~
팰리 팔고 부족한 것은 주식 정리하고 비상금 몽땅 털어서
GV70 디젤 4륜 19휠 딱 깡통에서 옵션 몇 개 들어간것 저렴하게 업어왔습니다.
디젤 4륜 선택 이유는 조그만한 카라반 처럼 생긴에 뒤에 매달고 캠핑 댕길라구~~
하나 매달구 캠핑장 가면 편하고 정말 좋으네요..ㅎㅎ
그동안 검정계열 SUV 만 타다가 인생 첫차 프라이드 흰색이후 30년만에 흰색차량입니다.
오래전 군복무시절 타던 프라이드 팝! (저당시 프라이드 팝 가격이 GV70 중고 등록비랑 비슷하네요..)
실내 베이지색상이라 관리 어렵지만 이쁘고 좋네요..ㅎㅎ
고향 내려가기 전까지는 이놈과 친하게 지내야 겠습니다.
같이 캠핑도 댕기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마눌이 팰리세이드가 인생 새차 마지막이라 했는데…
앞으로 중고차만 사야 겠네요..ㅎㅎㅎ
칠공이 가장 이쁜 뒷태..ㅎㅎㅎ
(궁댕이가 빵빵한게 손이 절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