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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 학교 시험이 끝나고 기존 타던 그랜져에 녹이 생겨 그랜져에 대한 정이 슬슬 떨어졌고...종강의 기쁨으로 마음이 들떠 차를 하나 덜컥 가져왔습니다..ㅋㅋㅋㅠ 탁송으로 차량을 받았는데 상태가 좋지않아 하루종일 딜러랑 싸우고 자시고 해서 결국 수리비를 받아 수리를 하고 이제야 좀 탈만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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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은 여느 그시대 폭스바겐이지만 뒷모습만큼은 지금봐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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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실내도 전에타던 그랜져tg에 비해 신식같아 맘에 아주 듭니다...허나 몸집이 큰 저에겐 생각보다 작아 조만간에 에쿠스나 hg로 갈꺼같네요ㅠㅠ 일주일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주었지만 독일차의 감성과 외제차는 아직 시기상조임을 알려준 cc에게 감사를 표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