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렉스턴스포츠 차를 구매할려다 주차 자리도 협소하고
티볼리에어를 그냥 간단히 튜닝해서 5년 더 타자로 글을 올렸었습니다.
다행히 형님, 동생분들이 좋은 말씀 주셔서 기분도 좋게 계속 잘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매번 핸드폰 거치해서
핸폰으로 네비 보는게 살짝 귀차니즘이 오게되서
네비게이션만 바꿔야지 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을 무진장 뒤지고 뒤져...
9인치 매립형으로 선택하고
차를 업체에 맞기고 바로 작업 진행했습니다.
위사진에서 아래사진으로 변경됐습니다. (참고로 갑자기 먼생각인지 블랙에 꽂히기 시작합니다.)
네비를 바꾸고 바로 데쉬보드의 깔판도 바꿉니다. 검은색에 그냥 꽂혔어요...
그러나 이제 이게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번 바꾸고 난뒤 티볼리에 관련된 악세사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선 네비와 데쉬보드를 바꾸고, 핸들커버 및 틈새 크롬 몰딩을 시작합니다.
틈새 크롬몰딩... 깔끔하니 좋습니다. 다만 설치 시 손가락으로 좀 누르면서 해야 하는
방식으로 손끝이 조금 아픕니다. 그래도 이뻐보이는데 이정도 통증은 감소합니다...ㅠㅠ
크롬몰딩을 하면서 스피커 쪽이 허전해서 같은 크롬덮게를 구매해 붙여줍니다.
하나하나씩 변해가는 과정을 보고 또다른 기쁨을 느낌니다..(그러면서 내 지갑의 잔금은 서서히 끝을 보이기 시작하는데...ㅠㅠ)
여기서 또 하나의 아쉬움이 나타납니다..
핸폰 충전 시 선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다시 제 컴퓨터는 무언가를 찾기 시작합니다..
헐.. 이런게 있었을 줄이야...
바로 질렀습니다. 지름신은 저를 그냥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오자마자 바로 설치.. 신세계를 발견합니다.
2015년식 티볼리에도 이런게 되는구나.. 무선으로 충전하는구나...
완젼 좋습니다....
이걸로 끝일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또한번 제컴퓨터는 티볼리의 내부 튜닝의 끝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아까 적었던 그대로 블랙에 꽂히게 되고,, 예전에 친구차 펠리를 타고 내부 검은색 스웨이드 시트가
너무 이뻐 보여... 저도 시공하게 됩니다.
사진에 잠깐 나오듯이 리무진시트도 블랙으로 교체해 줍니다...
지름신은 저를 그냥 두지 않는가 봅니다...ㅠㅠ
참고로 블랙 리무신 시트를 직접 설치하기 귀찮아서 주말에 화성까지 가서 설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화성에 에쿠스기어봉을
하는 업체가 발견됩니다..
이건 뭐.. 그냥 하자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간김에.. 정말 ..그냥 화성까지 간김에 하자...
그래서 했습니다.. 시트하고 기어봉 바꾸고.. 집에오면서 어찌나 흐뭇한지....하하하하..
지갑은 울고 있지만 저는 웃고 있었습니다....하하하하....ㅠㅠ
이제 굴직굴직한건 다 한거 같고.. 좀 아기자기 한게 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소소하게 조금만 하자라고 했던게...일반 스티커들 잘사서 잘 붙이자 였습니다...
작업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스위치 가본 데칼스티커...
4포트충전 시거잭...
사이드 튜닝 카본스티커...(정말 다양하게 튜닝 용품이 많더군요.. ㅠㅠ 그래서 계속 사게 됩니다...)
팔걸이쿠션.. (이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고급스럽게 보이고.. 딱 팔에 잘 맞습니다..)
자... 이제 외관만 조금만 붙이고 끝낼거라 생각합니다. 외관은 1탄에서 보여드렸듯이.. 이쁘게 잘 되었지만..
왠지 조금만 더 하면 더 이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매일 생각했던건 후미등... 필림을 입혀 조금 어둡게 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찰나...
신기한 스티커를 발견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기왕하는김에 옆과 앞부분도 포인트를 줘 보기 시작합니다...
손잡이 크롭덮게와 엠블런도어가드를 붙입니다....
(먼가 잘못붙였습니다. 문여는 키버튼에 양면테이프와 누르는 크롬버튼을 붙여야 되는데.. 잘몰라
다 버려버렸습니다.. 젠장...ㅠㅠ)
그래도 붙이고 나니 또 이쁩니다....
이젠 정말 마지막으로 정면 부분 포인트 스티커를 붙입니다.
독일마크의 그릴커버를 붙입니다...
거진 일주일 정도 택배를 받으면서 하나하나 붙이면서 업체에 3군대 정도 맡기고 작업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돈은 많이 쓰기는 했지만 담배한대 피면서 흐뭇하게 차를 보게 됩니다... 이런맛에 하는거쥐...라면서...
자기합리화...끝판...ㅠㅠ
그래도 보기에 정말 좋습니다..
쭉 나열하면서 쓰다보니 먼 글도 뒤죽박죽이고 ... 내용도 딱히 정리된거 같지 않지만...
그래도 보배형님 동생분들은 이해하고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세 사건사고 나 정치적인 글만 많이 올라오고.. (좀 많이 짜증이 납니다...)
첨에 가입하고 성게를 중심으로 보면서 유게와 함께 보배를 좋아하며 지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좋은 보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간단 튜닝에서 5년타기(2탄..이제 10년 탈랍니다...ㅠㅠ)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