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니다! 보배드림 내차소 썩차들의 반란을 꿈꾸는ㅋㅋ
만으로 48살 청년!!
(이제 밤눈이 어두워져ㅠ 머리털나고 첨으로 안경이란 신문물을 접함)
E바디의 고질병중 하나가 좀 세월이 지나면 각종 푸라스틱과 고무때기가 손만대면 바스러지고 녹아버려 끈적끈적해짐..
나의 e60도 이 고질병을 피해가지 못하고 뒷유리몰딩은 가뭄에 쩍 갈라진 논두렁 같고 헤드라이트 가스켓이 없다..(라이트는 복원하였으나..가스켓이 없는 상태)
미사 도이찌모터쓰에 주문을..했는데..
비싸!!
역시 비엠따블류의 푸라스틱과 고무때기 가격은 사악해..
가스켓, 뒷유리몰딩 한대분 178000원..아으!!
허나 이 모든것을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똥손인 내가..직접!!
거기다 단차없이 딱!!!
냫ㅎㅎㅎㅎ
이제 눈썹고무와 가스켓이 생겨부러따!!
(이게 없으면 비올때 물이 스며들어 망가질수 있음요)
완전체 :D
다음 챕터 투! 뒷유리몰딩
얘는 사실 "이걸 유리집에 맡겨? 내가 직접해?? 아냐아냐 난 똥손인걸??"
고민을 겁나 했어요ㅋㅋㅋ 그러다 "야이c 남들도 하는데 왜못해!! 걍뜯어!!"
미친년 머리끄댕이 잡듯이 죽답아 땡기뿌쓰예ㅋㅋㅋㅋ
투두둑 툭터더더더덕 하면서 쑥빠짐ㅋㅋㅋ
새몰딩은..그대로 차끌고 세차장으로...
코로나로 자가격리중인 여친을 못만나 실의에 빠진 큰아들을 돈으로 유혹해서
데리고감..
헌몰딩 빼고 난 자리를 싹 닦은 다음 새몰딩에 약간의 윤활제를 골고루 골고루 바르고..모서리부터..손으로 꾹꾹..
갑자기 새것이 들어가니 잘안맞는지..몇번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 아!!!!
하단 몰딩인데..아이참! 얘들은 머 이런데다가 벨벳마감을ㅋ
이런 고급진몰딩 같으니라구!!!
성공!!! 별것도 아닌것이ㅋㅋㅋ
이제 지난주 비로 인해 더러워진 차를 진심을 담아..세차..
e39타던 시절..e60을 첨 보고.."미친!! 저거 어떤놈이 발로 디쟌했냐? 망작이네!!" 했는데 언제부턴가 볼매!! 구매리스트 1순위로ㅋㅋㅋ
깨끗하쥬? 팔이 빠져라 왁스칠 했어용!!
다음타자..어.르.신
지금 나오는 x시리즈에 비하면 작지만..그래도 커요ㅠ 높아요ㅠ ㅋㅋㅋ
세차장 발판 고마워요!!
세차끝..수고했다 똥손ㅋㅋㅋ
그리고 질풍노도의 시기 큰아들 아빠랑 놀아줘서 고맙ㅠㅠ
두대를 닦았더니 밤 11시
팔이 ㄷㄷㄷ 떨려요ㅋㅋㅋ
좋아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재방도 못보고..
그냥 꿈나라..떡실신
눈뜨니까 해가 중천ㅋㅋㅋㅋ
모두들 행복한 자동차생활 즐기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