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니다! 보배드림 내차소 썩차들의 반란을 꿈꾸는ㅋㅋ

만으로 48살 청년!! 

(이제 밤눈이 어두워져ㅠ 머리털나고 첨으로 안경이란 신문물을 접함)

 

E바디의 고질병중 하나가 좀 세월이 지나면 각종 푸라스틱과 고무때기가 손만대면 바스러지고 녹아버려 끈적끈적해짐..

 

나의 e60도 이 고질병을 피해가지 못하고 뒷유리몰딩은 가뭄에 쩍 갈라진 논두렁 같고 헤드라이트 가스켓이 없다..(라이트는 복원하였으나..가스켓이 없는 상태)

 

미사 도이찌모터쓰에 주문을..했는데..

비싸!!

역시 비엠따블류의 푸라스틱과 고무때기 가격은 사악해..

Screenshot_20220416-222259_NAVER.jpg

 

 

Screenshot_20220416-222307_NAVER.jpg

 

 

Screenshot_20220417-104757.jpg

 

 

Screenshot_20220417-104807.jpg

 

가스켓, 뒷유리몰딩 한대분 178000원..아으!!

 

허나 이 모든것을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똥손인 내가..직접!!

거기다 단차없이 딱!!!

냫ㅎㅎㅎㅎ

 

20220417_115040.jpg

 

 

20220417_115029.jpg

 

이제 눈썹고무와 가스켓이 생겨부러따!!

(이게 없으면 비올때 물이 스며들어 망가질수 있음요)

완전체 :D

 

다음 챕터 투! 뒷유리몰딩

 

얘는 사실 "이걸 유리집에 맡겨? 내가 직접해?? 아냐아냐 난 똥손인걸??"

고민을 겁나 했어요ㅋㅋㅋ 그러다 "야이c 남들도 하는데 왜못해!! 걍뜯어!!"

미친년 머리끄댕이 잡듯이 죽답아 땡기뿌쓰예ㅋㅋㅋㅋ

 

20220416_165515.jpg

 

 

20220416_165655.jpg

 

투두둑 툭터더더더덕 하면서 쑥빠짐ㅋㅋㅋ

새몰딩은..그대로 차끌고 세차장으로...

 

코로나로 자가격리중인 여친을 못만나 실의에 빠진 큰아들을 돈으로 유혹해서

데리고감..

 

헌몰딩 빼고 난 자리를 싹 닦은 다음 새몰딩에 약간의 윤활제를 골고루 골고루 바르고..모서리부터..손으로 꾹꾹..

갑자기 새것이 들어가니 잘안맞는지..몇번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 아!!!!

 

20220416_184358.jpg

 

 

20220416_184308.jpg

 

 

20220416_184258.jpg

 

 

20220416_184334.jpg

 

하단 몰딩인데..아이참! 얘들은 머 이런데다가 벨벳마감을ㅋ

이런 고급진몰딩 같으니라구!!!

 

성공!!! 별것도 아닌것이ㅋㅋㅋ

 

이제 지난주 비로 인해 더러워진 차를 진심을 담아..세차..

 

1650104286215.jpg

 

 

20220416_184423.jpg

 

 

20220416_190922.jpg

 

 

20220416_191014.jpg

 

 

20220416_191107.jpg

 

e39타던 시절..e60을 첨 보고.."미친!! 저거 어떤놈이 발로 디쟌했냐? 망작이네!!" 했는데 언제부턴가 볼매!! 구매리스트 1순위로ㅋㅋㅋ

깨끗하쥬? 팔이 빠져라 왁스칠 했어용!!

 

다음타자..어.르.신

 

2022-04-16_21.45.45.jpg

 

지금 나오는 x시리즈에 비하면 작지만..그래도 커요ㅠ 높아요ㅠ ㅋㅋㅋ

세차장 발판 고마워요!!

 

20220416_230649.jpg

 

 

20220416_230815.jpg

 

 

20220416_230838.jpg

 

 

20220416_231213.jpg

 

 

1650120991036.jpg

 

세차끝..수고했다 똥손ㅋㅋㅋ

 

그리고 질풍노도의 시기 큰아들 아빠랑 놀아줘서 고맙ㅠㅠ

두대를 닦았더니 밤 11시

팔이 ㄷㄷㄷ 떨려요ㅋㅋㅋ

좋아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재방도 못보고..

그냥 꿈나라..떡실신 

눈뜨니까 해가 중천ㅋㅋㅋㅋ

 

모두들 행복한 자동차생활 즐기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