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올렸을 때는 사진이 크게 나왔었는데
지금보니 이상하게 사진이 엄청 작게 나오네요
사진 크게 나오는 글 링크 주소 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https://cafe.naver.com/hyundaipalisade/386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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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쓴 내용을 퍼와 봤습니다 ^^
차를 샀다
2014년 11월 5년된 중고 모닝을 세금 포함 640만원에 샀었는데
2021년 11월 새 아반떼를 세금 포함 2,640 만원에 출고 했다
작년 가을 부터 와이프랑 연얘 할 때
나는 서울살고 와이프는 부산살아서
그 모닝으로 주말 마다 왕복 850km 10시간 거리를
5개월 정도 왔다갔다 했다
모닝은 정말 좋은 차다
나는 파란색으로 사고 싶었지만 와이프가 흰색으로 골라서
흰색으로 샀다
30년 된 우리집 경운기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보이길래 같이 사진을 찍어봤다
30년 전에 내가 10살도 안되었을때
밭에가는 길에 아버지는 나와 동생을 이 경운기로 태워 주시곤 했다
이제 농약은 봉고4륜으로 치고 짐은 포터가 옮기고
콩 타작은 트랙터가 하고 벼 농사도 안해서 경운기 앞대가리 쓸 일도 없다
이제 별로 일도 없는 오래된 경운기가 애처러워 보인다
아버지는 이 경운기를 타고 얼마나 많은 일을 했을까
과수원에 약치고 박스 옮기고 덤프되고 리프트되고 만능인 녀석이다
괴도가 달려서 못가는곳이 없다
아버지는 이곳에서 못고치는 기계 못만드는 농기구가 없다
맥가이버 같다
2년 전까지 우리 집에는 25년된 무쏘가 있었다
2019년 가을에 폐차하고 팰리를 샀는데 벌써 2년이 지났다
시간은 너무 빨라서 어느새 금방 또 25년이 흘러가 있을 것이다
무쏘의 유일한 흔적 운전석 바닥 매트가 남아있다
야옹이들이 잘 이용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17년된 포터를 폐차하고 다시 새 포터를 사왔다
포터는 항상 일만 한다
미세 먼지인지 안개인지 구름인지
월악산이 잘 안보인다
애기랑 노랑이는 사이좋게 잘 지낸다
와이프가 임신을 했다 열심히 일해야겠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