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님들!
이제 출고한지 6달 다되어가는 르블랑 한번 올려봅니다 :)
대략 5년만에 신차 뽑아보는거라 설레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더라구요 껄껄껄껄
5월달에 계약을 했는데 그당시 출시되었던 K8과 비교를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따끈따끈한 신형이고, 최신플렛폼에 차체도 더 크고 기대가 아주 많았는데
실물보고 바로 접었읍니다. 저는 K8 디자인이 별로더라구요 ㅠㅠ
다만 하이브리드를 구매했다면 주저않고 K8을 구매했을겁니다. (저는 가솔린 2.5 구매 예정이었음다)
드디어 6월달에 저의 애마 르블랑 2.5가 출고 됩니다.
그랜저는 뒤태 맛집 아닙니까!!
아니면 죄송하고요...
나름 얼짱 각도로다가...흐흡..!!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는 앞모습.. 제눈에는 이쁨니다 :)
전륜구동 세단의 광활한 뒷좌석 (+ 새햐얀 시트 하앍..)
더뉴그랜저로 넘어오면서 더욱더 넓어졌읍니다.
뒷좌석 엉덩이 부분의 시트가 짧아진것은 비밀
"스마트 크루즈 체험중"
"고속도로 주행보조 + 차선중앙 유지보조 "
하..요거 정말 편하네요 구간단속때 넘모 편합니다 ㅠㅠ
차 막힐때도 좋구요 비가 엄청 쏟아져도 인식은 잘하네요
정차후 재출발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막힐때 정말 편합니다
다만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에서의 정차후 재출발은 핸들의 ok버튼을 누르거나
가속패달을 한번 밟아줘야 출발됩니다 ㅎㅎ
차선중앙 유지도 잘하고 핸들도 잘 꺾어주고 하는데
핸들을 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핸들을 잡으라고 메시지가 자주 뜨는편 입니다 ㅋㅋ
물론 스마트 크루즈 작동해도 전방주시하고 안전운전 합니다.
사진만 한방 찍었으니 이해해주세요 ^^;
계기반을 볼 필요가 없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경찰에 신고할뻔했읍니다.
국산차의 장점 정말 풍부한 편의 장비
덕분에 방향지시등을 켜면 봐야 할곳이 많아 눈깔이 아픕니다.
사각 지대에 차가 없어도 안보면 손해같아서 한번씩 보게됩니다 ㅋㅋ
이전차 더뉴K7에는 옵션을 안넣어서 없었던 어라운드 뷰
이 역시도 주차할때 안봐도 될껄 한번씩 보게되어서 눈깔이 아픕니다. ㅋㅋ
블루링크 어플로 실시간 화면 보기도 가능합니다. 별로 쓸모는 없습니다.
그냥 친구들 만나서 니들차는 이런거 안되지? 라고 자랑할때 쓰는 용도입니다.
뭔가 서포티 하게 보이고 싶어서 친구가 운영하는 샵에 방문해
사이드미러 카본 랩핑도 해봅니다. :)
2.5 엔진 이슈도 많고 어찌보면 호구 인증이긴 한데 ㅠㅠ
지금까지 약 5천키로 주행하면서 오일 줄어듬 현상은 없습니다.
이전차(2015 더뉴 K7) 와 비교를 하자면 연비는 그랜저가 더 좋은것 같네요
가속력은 K7의 압승이구요.. 그랜저는 기어비 자체가 연비 셋팅인지
악셀을 어지간히 밟지 않으면 RPM을 많이 안줍니다
덕분에 시내에서는 정말 조용하게 다닐수 있어요
물론 8단 자동변속기도 한몫합니다
안정감은 그랜저가 훨씬 좋네요
K7 타고 가장 후회했던게 개인차가 있겠지만
100키로만 내도 불안했거든요 ㅋ
K7은 뭔가 타고 있어도 차가 껑충(?) 한 느낌이었음..
바닥에 붙어 가는 느낌 X
나중에 나온 차량인 만큼 편의 장비는 그랜저가 정말 좋습니다 ㅋ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로 주행중
카메라 나오면 자동감속 곡선 자동감속
터널이 나오면 창문을 자동으로 올려주는 기능도 있구요
블루링크도 엄청 좋아졌네요
카카오i 음성인식도 굉장히 인식률 좋구요!
앞으로 아껴주면서 오래오래 잘 타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으로 바꾼 기념 야간샷 올려드리면서 마무리 해야겠네요 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