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도 M3오너가 되었습니다.
C63amg와 981박스터 s8은 소유해본적이 있어서,
고성능 차량들은 조금씩 다 겪어보며 각각의 특성을 느껴
보았지만 유독 M은 인연이 닿질 않았었거든요.
어찌하다 기존에타던 suv가 5년정도되고해서 기변하였네요.
정말 매물 찾기가 힘들더군요.
몇일을 잠복하다가 운좋게 년식도 좋고 키로수도 짧은데다
보증이 연장되어 2023년1월까지 보증이 연장된 차량이 있다고해서 급하게 달려가서 첨 맞이한 사진입니다.
색깔은 제가 원했던 색상은 아니었지만 보자마자 이차가 내차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첫인상부터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차가 겉만 번지르르 하다고 무턱대고 살수는 없겠지요.
외관은 어디 흠잡을곳 없을지라도 또 중요한게 실내 아니겠습니까. 제발 실내도 어디 흠잡을데없길 바라며 문을 열었는데,
실내에선 아직도 신차냄새가 날정도로 쾌적하고 전차주분이 차량을 세컨으로 이용하셨다는 말에 수긍이 가더군요.
옆좌석 시트 엉덩이날개부분도 상태가 상당히 양호하고,
뒷좌석 시트는 사실 사람을 태운 흔적이 없다시피 해보였습니다.
뭐 그 외부분들은 볼것도 없구요.
보증이 남았다 하더라도 성능지 다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기간이 남아있는걸 다시 한번 더 확인후 차량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아 정말 행복하더라구요.ㅎㅎ
이런 좋은 컨디션의 중고차량을 신차대비 6~70%정도의 가격으로 살수있다는게 참 감사하기도 했구요.
요리조리 신나서 입양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보구요.
제눈엔 어느각도에서든 너무나 멋져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꼼꼼히 서류같은것도 잘 챙겨주시고
우산도 선물 해주시고 친절히 도움주셨던 대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기념으로 잘생기신 대리님이 출고준비 도와주신다고 차량을 탑승하실때의 사진인데 초상권 문제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고후 처녀 주행입니다.
말타기부터 상당히 예민한 차량이라고 들어서
모든게 조심스러웠지만 다행히 잘 적응하며 운전을 했던것
같아요 운전경력 20년이지만 이때 어찌나 긴장이 됬었는지 모릅니다.^^;
M의상징 빵빵한 리어휀다도 정차중 찍어보구요.
급하게 나오느라 트렁크에 기존차에 있던걸 막 싣다보니
골프백을 뒤좌석을 폴딩해서 실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가로로 골프백 하나는 잘들어가서 트렁크에서 잘 보관중입니다.
이 사진은 친한 동생과 차량출고후 근처 대형마트에와서
밥먹고 커피한잔 하는데 동생이 뒷모습도 너무 이쁘다고 사진찍는 모습을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나 뒷태가 빵빵하고 우람한게 너무나 맘에 듭니다.
회사에 도착한 기념으로 한컷.
회사입구 도로에 큰 덤프트럭들이 많이 다니면서 먼지를 하루종일 날려대는데 뭐 차를 모시고 살순 없으니 어쩔수 없지요.
S클래스와 나란히 있어도 포스만큼은 부족해 보이지 않네요.
(제눈에만..)
데리고 왔으니 고급유도 주유해주구요.
주유 사진을 올려서 짧게나마 적어보자면,
왠만한 고성능 차량들은 달리지만 않으면 연비가 그나마
현실과 타협할수 있을만큼 나름 잘나오지만,
이녀석은 정말 맘만 도닦는 기분으로 연비주행을하면
90000원정도 주유해서 44리터로 450키로 이상을 탈수 있더군요. 시내를 80%정도를 다님에도 불구하구요.^^
물론 이 잘달리는 녀석으로 연비 주행 한다는게 참 쉽진 않다는게 함정입니다.
퇴근길에 사이드미러 마저도 멋져보여서 한컷찍었습니다.
집앞에서 새벽 한적한 시간에 옆태가 맘에들어 한장 찍어보구요.
중복이지만 빵빵한 뒤 휀더가 또..
전 뒷태만큼 이녀석의 날카로운 눈매와 인상도 너무 맘에듭니다.
이 사진들은 중간중간에 이뻐서 흔적 남겨보구요.
마지막사진 명당자리 주차한 기념으로 올려보네요.
재미없는 내용일수도 있지만 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카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