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넘은 눈팅러 EF Class 입니다.
신차인증은 무사고라는 말을 항상보고, 신차가 나오면 꼭 인증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제가 내차소개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
저는 30대 초반 신혼부부 입니다. 작년에 운이 좋게 집을 구매하였고, 10년차 되는 YF 소나타를 계속 끌고 다니던 차에
차를 좋아하고, 안전한 차를 구매하기 위하여 이번에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글에 있듯이, 저는 현재 와이프에게 직장을 올인한 상태(저는 편도 80km~ 2시간 정도의 거리)지만
현재 아이도 생각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2명의 아이를 태우기에 국민 아빠차 쏘랭이를 뽑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굉장히 비싼 차 가격에 현기차를 사는게 맞냐는 생각을 해보고, 후보군에 많은 차가 올라왔지만
이상은 외제차 중고(BMW 520D, XC60 등) or 무리해서 신차를 뽑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눈이 너무 높아지고 차가격도
6천 이상 넘어가니 현실적이고 제눈에 이뻐보이는 차량을 뽑게 되었네요 ^^;;
말이 길었네요. 차 사진 올리겠습니다. ㅎㅎ
20년 1월에 계약해서 3개월 좀 넘어서 만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쏘랭이 하이브리드 입니다. 검수를 직접가서 했는데
다행히 외관상 문제는 없어보여서 인수하였고, 바로 틴팅샾에 맡겼습니다.
딜러 서비스로 아는 형님의 잘 아는 분에게 진행하였는데, 차린이인 저에게 많이 시달리셨을 겁니다.. ㅎㅎㅎ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닐도 뜯어보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컨셉이 블랙&화이트라서 틴팅도 비반사(버텍스 900 전,후,측, 파썬)으로 둘렀고, 쏘렌토의 한가지 흠이라고 생각한
기아마크가 마음에 안들어서 블랙 엠블럼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트가 들어온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 엠블럼은 브렌톤이라는 브랜드의 엠블럼인데,, 워낙의 양카 이미지가 강하지만 저는 얌전하게 몰겠습니다. (티맵 안전운전 90점 이상의 할배운전 합니다. ^^)
뒷태도 빵빵하니 이쁜 것 같습니다. 제 눈에 안경이죠..^^
실내도 깔끔하게 브라운색으로 카본몰딩과 여러가지 소소하게 Diy 해보았습니다.
2열은 6인승으로 나중을 위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안전운전을 기원하며 막걸리도 뿌리고 차에게 절도 드렸습니다.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필승!
마지막으로 오늘 처음으로 회사 출근하였는데요, 80km 조금 안되는 넘는 구간에 연비가 23.0km 라는데 도저히 저 치수가
어떻게 나온지를 모르겠습니다. 일단 몇달간 어플로 관리를 좀 해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
제가 YF 쏘나타 LPI를 끌고 다닐때도 거의 리터당 10km는 나왔는데 한달 유류비가
20만원 조금 넘었었는데..(한달 3천km 전후로 타고 있습니다.)
휘발유로 바꾸니 유류비의 압박이 클 것 같아 용돈도 5만원 자진 반납했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1차선에서 답답하게 운행안하는 눈팅러가 되겠습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