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보 S60 D3 소개합니다.
제원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출시가 4270만원
1,969cc
I4 직분사
싱글 터보
디젤 150마력
자동 16.7 km/l (1등급)
2016년 1월 27일에 출고한, 벌써 5년 넘게 발이 되어준 볼보 S60 D3입니다.
아직 대학생 신분이라 제 차는 아니고, 어머니 차량입니다. 어머니가 차를 거의 안 타셔서 제가 주로 타고 다닙니다.
워낙 차를 좋아해서 혼자 세차장 가서 세차도 하고, 제 차인 것처럼 많이 아끼면서 타고 있습니다.
서비스센터도 근처에 2곳이나 있어서 (문래, 양평) 수입차지만 A/S 걱정없이 탔습니다.
크게 말썽 부린 적도 없고, 무상수리 기간이 5년이라 돈 들어갈 일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제는 무상수리 기간이 끝나서 앞으로 조금 걱정이네요ㅎㅎ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되게 단촐하죠?
보기에는 이래도 되게 직관적이고 깔끔해서 불편함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조금은 촌스러워도 질리지 않는게 매력인 거 같아요.
밤에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산타페시아가 운전석으로 살짝 틀어져있습니다.
계기반은 3가지 테마 (에코, 엘레강스, 스포츠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요. 지금 계기반은 스포츠 모드입니다.
뒷좌석입니다. 딱 준중형~중형 차량 뒷좌석 크기에요.
거주성은 아반떼보다 살짝 못하지만, 시트가 정말 도톰합니다. 볼보가 시트로도 굉장히 유명하죠 아마?
촥 감기는 느낌이 꽤 괜찮습니다.
에어컨 송풍구는 가운데 없고 특이하게 여기 있습니다.
헤드레스트는 고정형이고 가운데 좌석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게 차량 비율인데요.
전장은 아반떼보다 짧은데, 전폭은 그랜져만하고 전고는 또 그랜져보다 높아서 뭐랄까 차가 약간 벙쪄보일 때가 있습니다ㅠㅠ
차량 트렁크 디자인을 조금 더 뒤로 빼서 전장을 늘렸으면 어땠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 한가지, 후방카메라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ㅋㅋㅋ
D3 모델은 후방카메라 없이 수입이 됐고, 볼보코리아가 자체적으로 사제로 후방카메라를 달아서 팔았습니다.
그래서 후방카메라가 순정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덕분에 지금은 사이드미러만 보고 주차하는 주차 달인이 되었습니다.
5년 넘게 타면서 사고 한 번 없이, 안전하게 잘 타고 있습니다.
안전의 볼보라고 하지만, 왠지 모르게 볼보를 타면 안전하게 운전하게 된다고 할까요?
앞으로도 안전운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