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중고지만 제게는 아주 잘 어울리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량은 2012년식 i40웨건 가솔린 프리미엄 등급 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결혼기념일날 이 차를 가져오게 되었네요. 특별한 의미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ㅎㅎㅎ

 

사진이 최대 12장밖에 안올라가지네요;;

 

차를 가져온 다음날 바로 서해바다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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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식이지만 주행거리가 짧죠. 약 94000키로정도 탄 차량을 가져왔습니다.

GDI 2.0 엔진이라 고민많이 했는데

75000키로에서 쇼트엔진 보증수리를 받은 차량이라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냉각수온도와 연료게이지의 위치가 신선하고 디자인적으로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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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도 찍어보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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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블루핸즈에서 점검받으며 하체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중고차 딜러가 말하길 전차주가 병적관리를 했다고 하네요.

하체 경정비(스테빌, 스테빌링크, 타이로드엔드 교환)를 하면서 하체보강을 같이 했습니다.

(크로스 멤버바, 포른트, 실내 센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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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흠이 있다면 샤크안테나의 디자인 이겠네요..

차량 색상은 블루 스피릿인데 천장에 검정색으로 루프스킨을 입혔습니다. 상처가 많아서 그랬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루프스킨이 없었으면 했네요.. 이 부분은 사러 가서 알게되어서 이거 하나 때문에 구매를 미루기도 그렇고 그냥 기분좋게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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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을 공략한 차답게 라이트 조절이 핸들 왼쪽에 이런식으로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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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틴팅과 블박을 교체하기 위헤 샵에 들러 급히 찍어봤습니다.

파인뷰 GXR1000a 라고 하네요.

LX5000을 하려고 했는데 이 제품이 슈퍼 FHD에 스마트폰 커넥티드가 된다고 해서 급히 이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비싸면 안하려고 했는데 비용은 똑같이 받으시네요...이득인지 손해인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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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조수석 시트 모두 전동시트에 조수석도 럼버서포트가 제공되는 차량이라는점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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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드 주차감지센서 등이 있고요. 컵홀더 커버도 있고 열선/통풍 시트에 핸들열선까지 모자람 없는 구성입니다. 과연 이게 2012년식이 맞나? 하는 착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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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 조수석 시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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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트렁크는 자꾸만 놀러가고 싶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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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의 18인치 휠은 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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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를 잘 알지 못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비록 요즘 같은 시대에 ASCC와 LKAS가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12년식 차량에 그런 기능을 바라는 것도 무리죠^^

풀옵션에서 썬루프만 빠진 차량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풀옵션엔 자동주차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참 대단한 차량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빠져있는데 전좌석 풀오토윈도우입니다.(전좌석 원터치 내리고 올리는게 가능)

패들쉬프트도 있어서 운전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시승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