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B로 시작하는 문두짝짜리 자동차...

거기에 저렴하고 잘달렸으면 하고 구입한 차입니다. 

2013년단종소식듣고 꽤 할인도 받아 기분좋게

신차로 구입, 7년 동안 49,000키로 주행했습니다. 

차를 잘 몰라서 순정상태로 타이어 한번교체,

앞 라이트 양쪽 교체, 이달초에 댐퍼폴리, 디스크, 패드교체

그외엔 말썽한번 없이 출퇴근길 잘 달려주던 녀석입니다. 

이제 보내줘야하네요. 꼭 큰아들 20살때 물려주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문두짝 짜리를 계약해서 이녀석을 보내기로 하고

이틀에 걸쳐 세차하고 ㅜㅜ 왁스먹이고

오늘 아침에 날이 좋길래 찍은 사진입니다. 

 

7년간 몰면서 느낀건 좋은 연비 (디젤 시내 10키로 고속 15키로)

펀드라이빙에 대한 재미를 줬다는거,

전후좌우 5:5 완벽한 발란스,

잔고장도 없고 특히 운전석, 조수석 시트가

에어조절을 통해 버킷시트처럼 몸통을 잡아줘서

아주 재미나게 잘탔습니다. 

 

어디 가든 사랑 받고 관리 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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