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중고차만 얻어 타다가 이제서야 신차를 하나 내리게 되었네요

내가 처음으로 엄마차를 회사 갈때 출퇴근용으로 썻던 모닝입니다 (사진은 퍼왔습니다) 운전을 렌트카 중형차 부터 시작을해서 경차를 처음 운전해봤는대 너무 안나가서 열받기도 했지만 한동안 저의 발이 되준 이 친구에게 악세사리도 달아주고 여러가지 정도 주고 했는데 1~3달 타고 다른차로 옮겨 탔네요
제 2번째 중고차 입니다 (사진은 퍼왔습니다) 모닝이랑 같은 연식의 세라토입니다 이 차는 할아버지가 살아생전에 타시던 차량인데 제가 약 320일 동안 타면서 전측후 썬팅도 새로하고 블박도 새로 달고 네비도 달고 하면서 전에 차 보다 정을 더준 차량입니다. 그래서 이차로 친구들과 낚시도 다녀오고 좋았죠

세라토와 함께한 추억들이 고스란히 사진첩에 저장이 되어잇더라구요 이거는 여름에서 가을쯤 낚시에 취미가 들려 친구랑 밤샘낚시해서 2마리 잡은 초보 조사였습니다 저 두놈의 도다리를 당장 배를 따서 먹어야 했었는데 회뜨는법도 모르고 횟집 문연곳이 없어 고히 모셔와 매운탕을 해먹었네요 ㅠㅠ 알고보니 한놈이 비싼놈이라고 하네요 돌가자미 였더라구요... 알고나니.... 초상집마냥 하염없이 울뻔했지만 또 잡으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집으로 출발하게됬네요

요놈은 가족끼리 같이 속초에 가서 낚시 해온 도다리 1마리 입니다 약 3짜 도다리인데 다행이 옆 조사님이 회뜰줄 알아서 편의점 곧곧 들려 도마와 칼을 사온기억이 있네요 처음먹어보는 요놈 맛이었지만 기억을 잊지 못하는 맛인거 같았습니다.

이거는 친구가 인천으로 이사를 가서 차를타고 월미도 간 사진입니다 사진이 많이 저장되어있는게 없어서 대충 아무거나 가져왔네요
이때 월미도 갔을때 가을이였는데 엄청 뜨거워서 걷는거 자체가 싫을정도로 더웠네요 가서 디스코 팡팡도 타보고 즐기면서 다녔네요

 
갑자기 어느날 부재중 전화가 10통이상 찍혀있길래 뭐지 해보고 전화를 걸어보니 접촉사고가 있었다고 하네요 내려가서 당장 보니 우측휀다 조수석문짝을 쏵다 긇어놨더라구요 처음에 봤을때 잠이 덜깬상태로 봐서 막 그렇게 화가나고 그러진 않았지만 점차 이 차를 다시보니 은근 열이 받더군요. 긁은사람과 통화후 만나서 사정을 듣는데 분명 전화받은건 젋은사람이 받은거같은데 오신건 아벗님 뻘되는 분이 오셔서 죄송하다 하시니 저도 그렇게 막 할말이 많았지만 하지않았습니다. 차는 수리하면 되지만 사람만 안다치면 된다라는 신념이 있어서 그냥 보험처리 하고 좋게 보내드렸습니다. 막상 보험처리를 하고나니 페X에서 봤던 사고차 어디까지 뽑아드립니다 글을 봤었는데 나도 악의적인 마음이 살짝들어서 문의는 넣어봤으나 회신되는 답변을 회피하고 그냥 카센터에서 연동된 곳에 렌트카 업체에서 소나타 보내줘서 그냥 그거 타고 2~3일 다녓네요
중간에 차가 좀 이상한거 같아서 카센터에 정비 의뢰를 맞겨놨는데 오일류 와 쇼바마운트 뚜껑 오일통?(브레이크오일 하우스?) 와 타이어 엔진오일먹는증상 다 있어서 그 다음부터는 이차에 대해 정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다가 11월의 페스트 페스티벌 ? 현대에서 재고차 5~10% 싸게 준다는거에 혹해서 재고차량 알아보왔지만 내가 원하는 옵션이 없어서 주문제작을 의뢰했습니다.

그디어 11월 6일날 계약했던 나의 아반떼가 11월20일 6시경 저의 품으로 오게되었네요 처음에는 파이어리 레드를 생각을 하고있었으나 색상이 너무 남자가 타기엔 문제가 많다하여 인텐스블루로 바꿨습니다. 왜 이 색상하셨는지에 궁금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젊었을때 이런 파격적인걸 해보고싶었습니다.
차를 받고 집에오는길 운전이 너무 힘들더군요 신차라 그런지 잘 모르겠고 미숙한 감으로 시속 50~60으로 거북이마냥 왔네요
오늘아침 나의 차를 찍은 거입니다 ! 색상이 남들에 비해 확튀니까 맘에 드네요

P.S 꼭 재연맘 님 께서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분이 댓글 달아주시면 왠지 무사고 10년 갈거같습니다!
재연맘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