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동네 당근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차를 너무 좋아해서 초딩때부터 보배를 들락날락하던 아이가 벌써 스물하나가되어 다음주 월요일에 군대를가네요 하하...
저번에 수게에 아버지차 글을 올렸다가 생각보다 반응이좋고 입대전에 내차소글을 써달라는분이 계셔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 글남기네요ㅎㅎ

 첼린저는 사실 아버지가 2년전부터 서브카를 고민할때부터 시작된거같네요. 벤츠E클래스 카브리올레, 머스텡GT 중에 고민하시다가
머슬카라는 장르에 빠지게되시고 알아보시던중에 머슬카중에서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의 첼린저에 빠지게되셨죠...
 
 그리고 저희 가족차는 오늘 소개해드릴 첼린저와 벤츠E클래스, 말리부입니다. 벤츠는 어머니가 데일리로 이용하시고 말리부는 아버지 회사차인데
곧 아버지께서 처분하시고 올해안에 랭글러로 가실생각이신거같더라구요ㅎㅎ (제 드림카인 랭글러를 아버지가... 설마?!)

 

 ㅋㅋㅋㅋ그럼이제 잡다한얘기는 그만하고 첼린저를 바로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당



 차 이름은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2019년식 닷지 첼린저 R/T 스캇펙 쉐이커 6.4입니다. 풀옵션입니다.
직수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분들은 아실만한곳에서 두달조금 더 기다린것같네요. 정말 아버지와 저는 2년같은 2달이였네요ㅋㅋㅋ
여담으로 이때 날짜가 2월13일인데 같은과 친구들과 같이 군휴학신청하고 부모님과 차받으러가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ㅎㅎ..
 
뒷모습입니다. 나름 빵디가 빵빵하다고 생각하네요ㅎㅎ 배기음도 6.4라 그런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머플러나 디퓨저 부분이 아쉽긴하지만 제일 아쉬운부분은 데몬(19년식부터는 헬켓도 와이드바디가 옵션이라하네요)의 와이드바디가 너무 탐납니다..
그래도 저희에겐 과분하고 만족하며 지내고있습니당 ㅎㅎ
 
스포일러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ㅋㅋㅋㅋ (트렁크도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어요ㅎㅎㅎ)
 
사실 아버지께서 첼린저를 선택하신 가장 큰부분이기도한 쉐이커입니다. 흡기쪽을 더 강화되어 나온거같은데 엑셀을 밟으면 흔들리는 맛이 아주 재밌습니다.
 392는 큐빅인치 단위로 392cu in = 6400cc 입니다. 헤미는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엔진이름이고용
 
 보닛을 열었을때 사진입니다. 엔진커버가 없고 그위에 흡기장치가 있으니 어색하네요.
엔진 스펙은 6400cc V8 490마력정도됩니다. 자연흡기라 사실 요즘 차량들에비해 굉장한 스펙은 아니지만 대배기량에서 오는 저음이 상당히 듣기 좋네요ㅎㅎ
 
 휠은 20인치이고 타이어는 피렐리사의 피제로 275사이즈가 장착되있네요. 보통 245인데 275가 옵션이더라구요. 브레이크는 브렘보인데 검정캘리퍼라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당
 
 시트는 알칸타라 버킷시트가 적용되있습니다. 잘잡아주는건 모르겠네요 그렇게 과격하게 달린적이 없어서...ㅎㅎ
안전벨트는 앞뒤 다 레드색상으로 교체를했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
 
센터페시아입니다. FCA그룹 차량을 타시는분들은 익숙하실 모니터구요ㅎㅎ 사실 소재,디테일,마감은 아반떼보다 수준이 떨어지는거같아요. 1억짜리차를 타면서 아버지와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요즘 미국차 엄청 잘나오던데..)
 
위에 보신 시트에 그려진 로고입니다. 꿀벌 귀엽네요.
 
스피커는 하만카돈이 장착되있습니다. 저같은 막귀는 좋은스피커가 끼워져있어도 눈감고들으면 다 같습니다...
 
트렁크 바닥을 열어보니 하만카돈 우퍼2개가 장착되있네요. 베이스는 상당히 좋은거같더라구요... (아마..?)
 
차 출고받은날 집앞에서 찍은 저희차와 저희집, 그리고 저의 인생 롤모델이자 존경하는 저희 아버지도 살짝보이네요ㅎㅎ
 
아버지가 타이어 레터링작업받으러가셔서 찍으신 사진입니다. 정말 값어치하는 튜닝중하나라고 생각드네요..
 
아버지께서 어느날 저한테 잘나왔다고 카톡으로 보네주신 사진인데 볼때마다 배경이 아쉽다 생각드는 사진이네요.
옆에 꿀벌 엠블럼도 6.4 HEMI로 바꿨습니당
 
아버지와 일산 킨텍스 서울모터쇼 보러가서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프레임리스도어가 참 섹시하네요.
 
구의동 워시존에 아버지 어머니 두분이 가셔서 새차하시고 찍은 사진이라하네요. 뒤에 엠블럼도 닷지를 첼린저필기체로 바꿨습니다.
(저는 이날 여행가있어서 같이 못갔네요..ㅠㅠ)
 
부모님과 장보고 집가는길에 찍은 2000! 약 한달정도된거같네요.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차 사진입니다.

 사실 첼린저를 아버지께서 결정하셨을때 굉장히 반대를했었는데(어머니와 저는 당연히 E클 카브리..) 막상 정해지고나니까 후회없는 선택이라 생각이드네요ㅎㅎ
 인터넷자체에 이렇게 긴글을 처음써본만큼 부족한점도 많을텐데 너그럽게 봐주시고 입대3일남은 맘약한 학생에게 악플은...ㅠㅠ ㅋㅋㅋㅋㅋㅋㅋ저는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아버지께서는 보배는 안하시고 첼린저 카페활동만하세요ㅎㅎ


-------------추가로 첼린저카페에서 벨트에 많은 관심가져주셔서 레드벨트 작업한 사진 추가로 올립니다ㅎㅎ
실내가 올블랙이라 심심할수있는 인테리어를 벨트로 레드색상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서 실내가 좀 살아나는 느낌이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