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내차소는 한번에 올리기가 참 힘듭니다ㅜㅜ

올 1월 위 사진의 티뷰론과 i40으로 한 번 소개를 했던적이 있었는데, 저도 몰랐었는데 지인이 베스트에 갔었다고 알려줬네요.ㅎㅎ
티뷰론은 2017년에 구입하여 열심히 손 보다가 2500km 남짓 주행 후 2월말에 다른분에게 판매를 했습니다.
출퇴근용 및 다용도로 요긴하게 쓰이던 스파크밴 스틱도 2월에 판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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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마지막 가장 아끼던 더뉴i40 웨건 모델도 판매를 합니다.ㅠㅠ
판매자분이 확정되면서 착잡한 마음에 마지막 드라이브도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3.1절에 난생처음 새차를 계약했습니다.
원래 동일차종 중고를 구입하려 했으나. 할인되는 조건이 괜찮아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중고차를 10대 넘게 거친 후 첫 신차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동일 차종이 보배에서 이슈가 있어서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차주분께서 사과글을 올리셨네요.
항상 안전운전 및 방어운전 하겠습니다.

스팅어 3.3GT + AWD + 와이드 선루프 옵션입니다. 튜온 패키지를 제외한 풀 옵션입니다.
외장컬러-딥 크로마블루 / 내장컬러-다크레드 입니다.
처음에 연차를 쓰고 덕평출하장(이천)으로 찾으러 가려 했지만 출고장에서 출문이 지연되어 그냥 탁송을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밥은 쿨하게 패스하고 얼른 달려가 보았습니다.
도로에 다니는 스팅어 (화이트,블랙,레드 등등)들을 많이 보았으나 처음부터 이 색상에 꽂혀있었습니다.
실물을 못 보고 샀는데 결과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내장 컬러도 브라운/레드 중 고민을 했었는데 기왕 할거면 3.3 전용컬러인 레드가 낫겠다 싶어 했습니다.
브라운의 경우 도어트림,센터콘솔,대쉬보드,핸들 등 전체가 브라운 컬러인 반면 레드를 선택하면 시트와 도어트림 일부만
레드컬러이고 나머지는 블랙 컬러입니다. 이 부분도 타보니 만족스럽습니다.
샾에서 기본적인 틴팅/블랙박스/PPF필름 등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내 차가 아닌 기분이 드네요..^^;
운전석에서 보여지는 전경입니다. 계기판은 요즘 나오는 현기차에 비해 화려함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관성은 좋아 눈에 잘 들어오는 편 입니다.
딥크로마블루 컬러는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면 퍼플 컬러를 띄고 낮에는 네이비 색상이 보입니다.
야간엔 블랙에 가까운 색감을 나타냅니다.
서울갔을때 강남의 주유소에서 고급유 가득 주유합니다.
고급유를 고집하고 있는데 제가 살고있는 동네는 고급유가 1900원대 입니다. 그래서 항상 외지에 나가면 가득 넣고 옵니다.ㅎㅎ;
정식 등록을 마치니 1천KM가 되어 오토큐에 들러 엔진오일도 교체했습니다.

스팅어의 경우 신차구입시 프리케어 및 프리미엄케어 서비스가 있습니다, 간략히 소개를 해드리자면
엔진오일 6회교환 (2.0/2.2D의 경우 4회) , 에어컨필터 4회 교환 / 네비업그레이드 4회 / 와이퍼 2회
도어 투 도어 서비스 , 도심 주요 백화점 발렛파킹 / 유명 레스토랑 다이닝코스 50% 할인 등등이 제공됩니다.
주말은 날씨가 좋으면 예외 없이 세차를 합니다.
3월은 유독 비가 많이 왔습니다. 유막이 심해서 현재는 유막제거 + 발수코팅 셀프 시공 하였습니다.
세차 후 찍어봤습니다.
오랜만에 고체왁스를 발라보네요.
세차 하면서 느끼는게 차가 의외로 크다는 점 입니다. 또한 구석구석 굴곡이 심해 시간도 오래 걸리네요.
벤/비/아 세트인 실내 입니다.
고체왁스 작업 후 모습입니다.
두꺼운 키 케이스는 취향이 아니라 알칸타라로 차 컬러와 똑같이 작업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주행거리가 어머어마하게 늘게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출고 35일만에 5천km를 돌파해 버렸습니다.
결국 또 일이 벌어집니다. 주변사람들이 그럴거면 스파크를 왜 팔았냐고...저도 많이 후회했습니다.ㅠㅠ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스틱으로 한대 또 구해봅니다.

2012 i30 1.6 VGT Unique M/T 모델입니다.
1인신조 차량에 무사고, 거기다 8만KM대의 주행거리로..맘에 들어 전주에 가서 계약을 해버렸습니다.
칼 퇴근 후 전주에 가서 상태 확인..다행히도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깡통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웰컴라이트도 들어옵니다.
직물시트가 좀 아쉽지만 시트 상태는 양호합니다.
블루투스 오디오 / 전동접이미러 / 열선시트 / 7에어백.. 이정도면 뭐 충분합니다.
가져와서 또 틴팅과 블랙박스 작업을 합니다.
세차 또한 게을리 할 순 없습니다.
엔진오일도 교체를 해줍니다. (캐스트롤 마그네틱 C3 5W-40) 5리터 넣으니 딱 맞습니다.
중고로 순정17인치 휠/타이어도 아주 저렴하게 구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i30의 경우엔 가득주유시 약 5만원~5.5만원 주유 되며 약 750~800km 까지 운행을 합니다.
차계부 어플을 통해 확인한 실연비는 18~20정도 나오네요.ㅎㅎ 매우 만족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참 길어졌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