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과 G80 중에 고민하다가 G80으로 결정했습니다.

보배에 물어본 결과는 K9이 대세였으나 그 미세한(?) 가격차이와 개인적으로 G80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네요.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개인차니까요. K9을 감히 까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G80이 좀 더 나아보여서요.

K9은 확실히 차는 좋더군요. 다른건 둘째 치고 정말 실내에 타보면 정말 끝내주긴 하더군요. G80 몇년 타다가 좀더 나이들거나 F/L 되면 아마도 K9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수입차도 고려는 했지만 전에 타던 F10 528i가 뒷자리가 좁았던 기억이 있어서(동급 수입차량들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풀체인지를 앞둔 G80이라 좀 걸렸지만 기존에 있던 차(오피러스)가 잔고장도 자꾸 나고 마음에 안들어서 기다렸다 사기가 뭐하더군요.

풀체인지전이라 기존 재고분 차량 할인 좀 받고 샀네요.

그리고 워낙 요즘 차들은 옵션이라든가 안전장치가 좋아서 바뀌어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뭐 많이 좋게 바뀌면 좀 아쉽긴 할 것 같아요  ㅠㅠ


파썬, 럭셔리패키지(실내스웨이드, 리얼우드 등등)가 빠진 모델인데 시승때 탔던 스웨이드가 계속 아른거리네요. 리얼우드는 별로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 스웨이드는 확실히 고오급 느낌이 나는데 없으니까 좀 아쉽네요.

파썬은 와이프한테 당신하고 우리 딸래미를 위한 옵션이다라는 설득에도 와이프의 극반대로 없는 걸로 선택했네요.

막상 있으면 좋아할거면서 ㅠ

색상은 카본메탈(쥐색), 흰색, 티타늄블랙 중에 고민하다가 흰색이 좀 틔고 젊은 느낌이 나서 고민했지만 패스했고

카본메탈은 관리의 편리함 등등의 이유로 고민했지만 조금 올드한 느낌이 든다는 의견이 있어서 결국 패스

무난한(?) 블랙으로 결정했네요. 돌이켜보면 계속 검정색 차만 타왔네요 ㅎㅎ


차를 타본 바로는 확실히 차가 묵직하네요.

작년중순까지 F10 528i를 몇년 탔었는데 확실히 주행은 비엠이 월등하네요.  

그렇지만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니까 막 밟고 다니는 재미보다는 딸래미랑 와이프랑 뒤에 태우고 나긋나긋하게 타는게 좋아서 G80이 차고 넘치네요.

편의장치야 차고 넘치고요. HDA 마음에 들고 뒷자리에 순정 모니터는 쓰잘때기 없네요. 차라리 사제로 다는게 나을 듯...

아쉬운 점은 엠비언트가 없네요 ㅎㅎㅎ

트렁크가 생각보다(?) 좁네요. 바로 직전에 탔던 오피러스는 진짜 트렁크 하나는 짱 넓었는데(비록 휴대용이지만 딸래미 유모차를 접지않고도 실을 수 있었던)...

그외에는 특별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없네요 ㅎ


뭐니뭐니해도 차야 안전하게 타는게 제일 중요하니 앞으로도 안전하게 잘 타겠습니다.

보배에 이렇게 무사고 기원 출고 인증 올리시길래 저도 올려 보네요.

모두들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