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게에서 열심히 눈팅만 하는 프로눈팅회원입니다.


약 한달반 전 차량을 출고하여 무사고 기원 인증을 올렸었는데,


그때 당시 미약하게 사진을 올려 오늘은 좀더 상세(?)하게 사진투척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작년 11월 21일 금쪽같은 아들이 탄생하여!!!멋도 모르고 태어나기전


질렀던 유모차인데......요게 저의 신차인증을 할수 있게 해준 첫번째 원인입니다.

(차량을 바꾸기 위해 아내한테 할수 있었던 좋은 핑계거리였죠...보배분들 욕하시지 마시고 그냥 눈감아주세요)



짜잔!!!!!!요근래 바퀴에 스프링 없는 스토퀘라고 소개된 저의 아들 자가용입니다.

아기용 치곤 비싸고...휴대용이 많이 떨어지나 비싸게 주고사서 ㅠㅠ가능하면 꼭 저기에 태워다닙니다.

신기하게도 휴대용유모차보다 저놈을 타면 더 잘잡니다(잘자는건 멀미라고 하기도하던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전에 타던차가 ....둘이서는 넉넉하게 타고 다니던 요놈이 트렁크용량이 부족하더군요.

물론 근거리는  저 유모차 실어서 잘다녔습니다만(마트가서 장보면 조수석에 실어야하는 단점은...)

설 연휴 다음날 아내와 아들 셋이서 정동진 1박2일 여행을 가면서 일이 생겻네요.(야호!!!!!!!!!)

아기용품과 저희 여벌옷,기타등등을 넣은 캐리어가 들어가니 트렁크 용량이 초과더군요ㅠㅠ

그땐 스토퀘도 아닌 휴대용 유모차였는데 2열 등받이 각도를 눕히다 보니 적재하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조수석 및 뒷자리에 마구마구 실으니 아내가 돌아오는길에 다시한번 차를 바꾸자는 말을 꺼내주더군요 ㅎㅎㅎ

아싸가오리 외침과 동시에 차량회사선택권은 없으므로 그중 가장큰 놈으로 선택을 하고 대리점을 갔습니다.

하필 대리점 전시차량이 베이지실내...영맨분도 혀를 내두르던 그 베이지실내...아내가 실내는 베이지고

껍데기는 알아서 하랍니다ㅠㅠ쩝


그래서 출고하게 된 5인승 헤리티지 풀옵이네요!

저번에 신차인증하면서 '헤리티지 풀옵이예요'라고 했다가

어떤분이 5인승이면서 무슨 풀옵이냐 하셔서 '5인승' 헤리티지 풀옵이라고 붙였습니다!!

화이트펄, 썬룹, 사이드스텝, 도어램프, 알루미늄 페달이면 풀옵맞죠?

전동식 사이드스텝은 보증이 1년2만이라 과감하게 패쓰하고 고정식으로 했는데

이거가지고도 트집잡으신다면 저 풀옵 포기합니다 ㅠㅠ 

사실 차가격만 4700만원이 조금 넘으니 이차 저차가 다보이고

빨리세이드도 비슷한금액에 쒸발유로 뽑을수 있었는데...ㅠㅠㅠㅠ

에바가루 기사보면서 위안삼고 있습니다.

뽑기전 위시리스트는 크9 ,빨리세이드, 카니풋 이였고

장인어른 애꾸스도 저의 시야에 들어와있었지만 저!!!!!!위에 유모차를 실어야하고

회사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하므로 쥐포로 택했네요.

출고전 화이트펄 선택과 동시에 자동세차 할꺼란 다짐은 어디가고

취미가 세차인지라 주말 모두가 잠자는시간 세차를 하면서 위로하고 옵니다.

공동육아를 하다보니 잠든시간말곤 나가기가 미안스럽네요.솔로만세!!!!!!!!


주차하고 들어가면서 한컷남겼는데 뭐..나쁘진 않네요.

4-50대 아저씨가 내릴꺼같은 이미지이지만 이제 30살이라는게 단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생긴건 4-50대가 맞을꺼같아요.


실내사진이 부족하여 일찌감치 찍어두었는데 폰으로 올리려니

글쓴느데 한계가 있어 간만에 컴터로 쓰는중이네요.(쉿!다 잠들었어요)

풀옵!!!!!!!!이라 모든버튼 살아있지만 최애템인 스마트크루즈는 없고

인간크루즈라고 탑재되었는데 장거리 운행해보니 연비 11-12가 최선이네요.찌밤

무겁고 성능은 덜나가고....높고.....넓고...고마묵으라 기름 ㅠㅠ


베이지시트는 100대중 1대 나갈까 말까할정도이라는데

타다보니 사람이 참 부지런해지고 대리운전을 끊게 만드네요.

바로 청바지 이염떄문에 회식을 가도 술을 안먹고 롱코트를 입고 다니면서

궁디부분을 코트로 깔고 앉습니다..코트 다 구겨진거 입고다니는데

거지가 따로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뿐인 아들 카시트 장착으로 인해 메모리시트는 못쓰고 있네요.

하차할때 이지억세스(?) 기능이 활성화되는데 젤뒤로 밀리면

카시트와 뽀뽀를 하고 있어서 그꼴을 못보겠네요.

아놔...가죽상할까봐 카시트 밑에 전용쿠션도 깔았는데 밀지말라고!!!!!!!!!!


고오급차로 위장하기 위해 자수도 박아줬습니다.

물론 풀옵에서만 가능한 자수겠죠?훗.

자수 실 색상을 넣어주면 좋을텐데 부모님은 제가 말하기 전까진

자수가 있는지도 모르셨어요...돋보기를 걸어둘수도 없고 고오급차 티 좀 내주면 덧나냐?


그나마 퀼팅은 보이게 박아놔서 다행입니다!!!!!!!!

오빠나빠가죽이라는데 신체와 닿지 않는 부분에만 들어간건지

사실 인조,천연,나파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어요.

무튼 퀼팅 없는거보다 있는게 엄청 이쁩니다! 열번추천


이건 4700만원짜리 차량에 달려있지않은 머드가드를 달아줬어요.

전용 머드가드가 없어서 렉스턴스포츠용을 열로 가열해서 누르고 찌르고

짜르고 해서 어렵게 달았어요.

고오급차이고 싶은데 공사하는길만 지나가면 주인닮아 더러워지는꼴이 참.....

닮지말라는거 닮는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물건이나 똑같나봐요ㅠㅠ

이상 허접한 G4렉스턴 소개 마칩니다!

오늘까지 약 3500키로를 주행하였는데

아직 요소수 문제없으며, 다른 특이사항은 없네요.

너무 단점만 쓴거같지만 크고,크고,크고,크고.....음 무튼 짐은 다 실을수 있고

나름 조용하고(조용한척 방음이 잘된건지...)1열 승차감은 괜찮으나

2열은 아몰랑.....ㅋㅋㅋ이전차 코란도보단 좋다네요 ^^

그리고 차안에서 여유롭게 기저귀를 갈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는 아내한테

똥만 묻히지 말라고 말해줬습니다.캬 쿨함

불법튜닝도 없고해서 번호판 오픈했는데 길에서 보인다고 반가운마음에

아는척하신다고 빵빵거리면 창문닫고 욕할수도 있어요..

다음번 출고기는 대략 7년후인 2026년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굳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