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지 시간은 좀 많이 되었습니다 ^^; 스무살 때 일입니다.
삽관을 한 상태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유언을 못 남기시고, 글을 쓰려고 펜과 노트를 가져다 드렸는데 힘이 안들어가셔서, 병원 벽에다 볼펜을 겨우 잡은 채 움직이시는걸 나중에라도 해석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며 영상촬영하였습니다.
문득 생각나서 AI한테 아버지께서 무슨 말을 남기려했을까하고 물어보니, AI는 자기들도 해석할 수 없다네요. 조금 슬퍼졌습니다. 언젠가 기술이 더 발전해서 아버지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어했을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사족이지만, 뒤늦게 결국 낙서라는 점을 인지했습니다. 병원 청소하시는 분께 죄송하네요...